아키치마 덱 만드는 법에 대한 개괄입니다. 본 글은


이 덱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또 저도 꿀을 빨았으므로 추천을 하시려면 저 글에

비난을 하시려면 저에게...하시면 됩니다.



1. 일단 아키치마 덱을 만드려면 일단 필수 카드를 넣어야 합니다. 당연히


요 두장은 2장씩 넣어줍니다. 그러면 이미 덱이 4장

당연히 아키치마 컨셉이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요 카드들도 사제인 이상 2장씩 넣게 되는 카드. 이제 총 8장입니다.

그 다음 카드 둘은 사제라면 거의 꼭 넣는 카드들입니다. 사제의 얼마안되는 드로우를 책임지는 북녘니뮤ㅠ

와 전속 광을 책임지는 신폭입니다. 2데미지에 2회복을 광으로 해주는데, 사실 비교되는 카드가 당연히 신성화..

솔직히 5치고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냥 신성화 같으면 참 좋겟지만 그러면 겹치는 카드라고 생각한건지 그렇게 안

만들어줬네요. 무엇보다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필드에 있다면 제 쪽도 광뎀으로 2씩 전부 맞으니까 주의하셔야 해요.

전 개인적으로 만약 아키치마의 공리와 같은 질문을 부술만한 덱을 만든다면 저 둘을 과감하게 배제하거나

혹은 1장 투입으로 바꾸는 사람이 그 시발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용쪽에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넣는 카드가 이 카드입니다.

3코스트 몹 치고도 별로 나쁘지는 않은 4/3에 힐이 있는 사제라면 등장부터 4/5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패에서 놀고 있는 치마와의 콤보도 좋은데요, 필드에 북녘이 있다면 부상당한 검귀 꺼내고 툭 친다음에

치마 해주시면 패가 1~3장이 들어오는 마법을 보실 수 잇습니다. 치마의 활용은 단순히 아키와의 연계만이 아니라

아군몹들의 체력 회복과 북녘 드로우와의 연계에 있습니다.



패 소모도 없습니다. 덱 압축에도 좋고 북녘의 생존성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첫턴 북녘 소환은 나쁘지 않지만 2코 3/2 몹들한테 카운터 당하기 쉽거든요. 그런애들 막으라는 카드가 요놈입니다.

치마 쓰고 주글라카는 아키나이 한턴 더 살게 하는데도 좋죠.

이제 12장 넣었습니다. (12/30)



2. 사제전용카드

이제 사제 전용카드들 중 고민해볼 카드들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하위코스트 몬스터 제거 카드로

요 두놈의 경쟁입니다. 한쪽은 확실하게 제거해주는 방면 나머지 한쪽은 데미지 2를 주는 대신 코스트가 낮죠.

대부분의 아키치마 공략글을 보면 성격쪽에 손을 많이 들어주는데 그 이유가


요 두놈과의 연계 가능성, 그리고 낮은 코스트의 발동 조건과 폭넓은 유용함때문입니다.

주문력을 올려주는 경우 1코 주제에 데미지가 3이나 되면서 상대 필드 하수인 제거에 부족한 데미지를 주거나

상대방 직접 데미지도 부담없이 쓸 수 있죠. 그래서 성격쪽 손을 많이 들어주는데

저 두장을 같이 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건 초반에 상대 필드 하수인들을 빠르게 제거해주면서

필드 장악에 신경쓰려는 비트적인 컨셉에서 쓰는데요, 아키치마 덱에서는 필드 전개력, 장악력을

아키치마와 기타 광으로 충당해 가면서 끈질기게 후반까지 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고통보다는 성격쪽이 낫죠.

물론 이건 좀 취향입니다. 어느쪽이건 합쳐서 2장, 많아도 3장을 넘지 않게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탈노스를 안 쓰시거나 비룡 투입을 꺼리신다면 고통쪽이 더 나은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합쳐서 2장 (14/30)







저는 요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죽여도 내껄 가져가네 ㄷㄷ. 필드 장악 당하면 당한대로 고통스럽고 장악하고 있어도

저녀석 뜨면 내 스펠+하수인을 전부 빼버리니 진짜 짜증납니다. 그러다보니


요 카드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 역시도 침묵이나 변이 대용으로 이 카드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솔직히 취향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고려해 볼만한 카드들로는


요놈도 빠질 수는 없죠. 하지만 솔직히 얘 보다는 죽음이 낫습니다. 물론 공방도 은근 준수하기 하지만 가뜩이나

실바나스 뜨면 노답인데 얘는 아예 공격력 7 이상으로 한정해버리죠. 상대가 고코 하수인이나 버프 중심이 아닌 이상

패에서 노는 날도 은근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요.

사실 죽음 투입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상에는











그 다음 고민스런 카드, 생훔입니다. 사제를 사적이라고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죠. 3 코스트로 패를 2장이나 늘여준다는

아주 조흔 효과지만...제 덱에서 뽑는게 아니라 상대 덱인지라 운이 심하게 갈립니다. 더군다나 덱 압축도 안되고요.

더군다나 상대가 야수냥꾼 같은 컨셉이라면 도저히 도움이 안되죠. 어디에 쓰라구 ㄷㄷ

그래도 뭔가 아쉬운 하수인이나 강력한 스펠의 운을 믿고 투입은 가능합니다. TCG가 운이 좌우하는 요소가 강한데,

그걸 줄이시려는 분들은 투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더군요. 전 투입은 하되 1장이냐 2장이냐는 고민해볼만 하다고 생각

합니다. (17/30 or 18/30)




그리고 또다른 사적의 카드들, 마인드 컨트롤스런 카드들입니다.

암흑의 광기의 경우에는 넣느냐 안 넣느냐에 대한 논쟁보다는 그냥 넣거나 안 넣거나 가 당연하게 흘러가는 일이 많은데

저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확실히 여러번 실험해보니 광기가 있는 쪽이 안 넣었을 때 보다, 즉 다른 카드들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건 맞는거 같은데 공격력 3 이하인게 아쉬운 일이 있죠. 하지만 상대 필드위의 도발을 싹 빼버리거나

박치기로 상대 하수인을 동시에 제거해 버리는 등 여러가지 이득 볼게 많습니다. 무엇보다 뒤의 정배와는 달리

가져온 턴에 바로 공격도 가능하구요.

정배는 일발 역전의 카드입니다. 사적의 최고봉이죠. 하지만 10코스트인지라 패에서 자주 놉니다. 가끔 부들부들 거리며

빼버리고 싶다가도 없으면 아쉬운, 그런 카드인데 전 빼는걸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다른 고코 하수인을 넣어서 적절할때

필드에 꺼내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사실 정배에 대한 고민은 여기서 할 게 아니라 고코 공용 하수인을 얼마나 투입하느냐

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광기 일단 1장 투입 쪽을 추천드립니다. (18/30 or 19/30)

여기까지 맞추시면 덱의 60%가 짜인 상태입니다. 어느 아키치마를 보시더라도 대부분 여기까지는 같습니다.

그 후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지요.

가끔 가다가 취향적으로 좋아하시는 카드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요 두놈입니다. 전자는 상대 패를 1장 알수 있다는 점에서 은근 매력적이죠. 후자는 소환과 동시에 상대 하수인하나의

컨트롤을 얻는다는 점에서 좋고요. 하지만 어둠사제는 컨트롤 전용 덱 쪽에서 쓰는게 좋아 보입니다. 공격력 2 이하가

너무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렵죠.


다른 카드를 버리고 저 카드를 넣을 만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덱에 운 요소가 너무 강해지는 느낌이죠. 필요한

카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어떤 카드가 있더라도 필드를 APDO 할 수 있는데 혹시 모를 상대 견제용이 아니라면야

그다지 효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적 가치는 있지만 보류할만한 카드..라는게 제 결론이죠.



일단 여기서 한번 자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