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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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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덫과 빙덫의 재조정이 필요합니다.무기가 있어 그것으로 냥꾼 명치를 패 볼수 있다면 모르지만, 이러면 최소 2코로 본체2딜 + 하수인 2딜인데 신비한 사격 두개를 한 카드에 압축하여 그것을 본체와 하수인에 쏘는거죠. 물론 이건 하수인이 한개일 때의 이야기이고, 하수인이 두마리 이상되면 2코스트로 필드와 영웅 합쳐서 6데미지를 줄수 있는 카드입니다. 뿐만아니라, 2코 타이밍 대부분 하수인 체력이 2 이하이므로 2코에 칼같이 걸면 하수인과 1:1 교환이 되며, 3코 이후에 나올 경우 장궁을 이용한 콤보를 활용가능하지요. 특히나 하스스톤은 공격력 버프는 많은데 체력버프는 그 카드의 가짓수가 적어, 폭덫을 카드 소모 없이 뚫기가 굉장히 힘이 듭니다. 체력 2짜리 하수인이 있을때 사용하면 어지간하면 그 하수인은 잡는다는 이야기이죠. 즉, 1:1교환+상대 본체 2딜 이라는 효과를 어지간한 운영에서는 다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비밀이기 때문에 상대는 플레이가 꼬이는 영향을 받게 되며, 저것이 만약 폭덫이며 내 체력버프 하수인(아르거스, 선견자, 스톰윈드?, 무태성)이 나올 때까지 버티려 해도, 다음턴에 상대가 장궁을 찰 수 있는 것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뚫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나옵니다. 만약 이것이 딜하는 영능이 없는, 예를들면 전사가 가지고 있다면 하수인이 체력 버프를 받거나, 아니면 상대가 내는 하수인을 짤라먹는데에만 쓰고 본체 공격 못한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냥꾼은 고정사격이라는, 희대의 본체딜 영능을 가지고 있어 그것이 안됩니다. 극단적으로, 사냥꾼이 하수인을 내지 않고 계속 고정사격만 쓴다면, 생명력 버프가 있는 아르거스가 등장하는 4코스트까지 3코,4코까지해서 무려 4뎀본체(필드에 어떤 카드가 없어도) 받을수 있고, 만약 3코에 장궁을 낀다면, 언젠가 비밀이 발동됬을때(대충4코라 치죠.) 장궁9딜+고정사격 4딜 해서 본체 13딜을 4코까지 받는 셈이 됩니다. 카드 두장에 2턴동안 영능만 써도 저정도입니다. 물론 아르거스를 채용하는 덱은 도발이 있어 본체딜을 좀더 막을만 하나, 그럴 경우 2코 3코에 하수인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약간 가벼운 덱구성으로 많은 경우 아르거스가 잡혀셔 막는다기보다는, 그냥 어쩔수없이 하수인을 조공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특히나 돌냥 전성기때에 2코비밀 3코장궁을 통해서 4턴까지 거의 체력을 반토막 내는게 유행했었죠. 아직 이 콤보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저것이 비밀이라는 것 자체로 이득을 보며, 체력 2 이하 하수인이 있을 때 본인 체력피해가 없이 카드 1:1 교환, 혹은 그 이상이 가능하고 상대 본체딜도 된다는 것은 엄청난 OP라고 보입니다. 최소한 상대 하수인이 "공격을 한 이후" 나, 아니면 "하수인에게만 2데미지" 를 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 냥꾼이 필드를 버리고 그냥 개풀 나올때까지 손패 모으고 고정사격이나 그물거미 정도만 슬슬 쓰면서, 키카드를 모으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사냥꾼이 필드를 못먹은 상태에서, 야 너 나 때리면 킬각^^ 이라는 식으로 한턴 버티고 다음 카드가 딜카드면 폭덫 발동 유무에 상관없이 이기는 식으로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힐이 아주 뛰어난 전사, 사제상대로는 본체 2딜이 별 의미가 없을수 있지만, 그외 나머지 직업들 상대로는 은근히 아픈 딜이며 체력 2 이하인 하수인들만 있을 경우 최소한 하수인 공격으로 안죽는다는 점에서 얼음방패 절반정도의 특성을 가집니다. 주술사를 예로 들자면 지금 내 필드에 나온 6/2 불정으로 치면 이기는데 저게 폭덫임 ㅠ 이래서 못때리고 힐토 나올때까지 버티려 하다가 다음턴에 냥꾼이 고정사격을 쓰면? 제 피만 또 2가 까이고 만약 딜카드나 사바나사자 이런게 등판해도 골치가 아픕니다. 저거 폭덫인거(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확실하면.)아니까 결국 내 하수인은 상대 본체딜을 못하고, 이 경우라면 냥꾼은 2코스트 카드를 써서 본체 6힐을 했고+여전히 필드에 비밀이 있으며 상대 하수인2뎀+본체2뎀이 가능 이라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다른 공격방어형 스킬(엎드려, 증발시키기, 얼음보호막,얼음방패) 등은 약한하수인-강한하수인공격 또는 그반대 정도로 쉽게 걷어낼 수 있고 필드를 먹으면 손쉽게 짜를수가 있는데, 유일하게 폭덫은 그게 안됩니다. 필드 스노우볼을 굴렸다->내 하수인 체력이 1,2 정도로 잔존한 상태-> 폭덫-> ???-? Profit!! 만약 필드 스노우볼을 못굴린 상태에서 비밀이 걸리면 더 골치가 아프죠. 더군다나 본체가 공격 가능한 직업 중 드루/도적/전사를 빼면 나머지는 다 3코 이후나 무기장착이 되고, 드루 상대로는 폭덫을 안내면 고만이고 오히려 드루는 야냥상대로 죽메 처리가 힘들어서 고생하며(주술사같은느낌) 도적의 경우 은신해제와 본체딜 누적이 너무 강력해서 가젯잔이 뽕 뽑기 전에 죽습니다. 전사는 상성직업이라 불리는 수준이나, 폭덫을 안걸고 그냥 하수인으로 필드를 먹어버리면 되죠. 이는 빙덫과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냅니다. 빙덫만 놓고 보면, 아주 극후반에 가면 상대가 하수인을 다시 내면서야, 내가 그냥 패를 날린 게 되겠습니다만... 일단 빙덫이 "2코스트" 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A하수인이 빙덫에 의해 돌아갔다.. 는건 당장 필드상황만 놓고 보면 "냥꾼의 2코스트 도발몹이 상대의 하수인을 침묵시키며 죽였다" 랑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걸 손해보지 않고 해제하려면 1코하수인이나 2코하수인으로 뽑아 내야 필드 장악력이 동등하고 (나와 냥꾼의 2코끼리 맞다이함) 만약 재수없게 3코 이상하수인이 빙덫에 걸린다? 그러면 냥꾼보다 필드장악에서 1코스트 밀린 셈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1,2코 하수인으로 빙덫을 뽑는다는게 1) 초반일경우 1코 2코 하수인 체력이 2 이하인데, 이게 폭덫일 가능성과 빙덫일 가능성 중 어떤게 높을까요? 훼이크 심리전일 수 있지만, 냥꾼이 상대 직업에 따라 적극적으로 빙/폭 멀리건을 달리한다는 것을 놓고보면 어지간하면 초반에 1,2코 하수인이 비밀을 상대할시 폭덫입니다. 2) 후반일경우 냥꾼의 죽메하수인을 다 처리하면서, 내 필드에 1코 하수인이 있다? 냥꾼이 굳이 빙덫을 쓸 필요 없고 더 쎈하수인을 내면 됩니다. 1,2코하수인+ 다른 코스트 하수인이 있다면, 한참 위에서 적은것처럼 고코스트 하수인 체력이 좋지 못할것이고, 이 또한 폭덫일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죠. 결국 냥꾼이 바보멍청이 또는 심리전의 달인이 아닌 이상 왠만하면 빙덫은 3코이상 하수인이 단독으루 있을시 걸것이고, 다시한번 장궁 내구도의 딜레마+비밀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현자타임이 오게 되며 좋든 싫든 내보낸 하수인이 조금 강력한 하수이이면 한턴 공격을 쉬고 약한 하수인을 깔아야 합니다. 문제는 공격을 쉴때 "고정사격의 2뎀" 이 엄청나게 아프다는 것입니다. 4턴 누누가 5턴,6턴 내내 때려야 8댐이고 이는 누누 이외에 다른 초반카드가 없을시, 냥꾼이 2~6턴까지 고정사격으루 누적할 수 있는 10데미지보다 적습니다. (물론 대략적인 계산을 위해 하수인 상황은 생략했습니다만... 하수인이 있으면 냥꾼의 딜이 더 많이 나오죠.) 게다가 다시 돌아온다는게 마찬가지로 힐의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 하수인을 냄-> 공격->공격-> 공격 가능한 시점에서 하수인을 냄-> 돌아옴-> 냄-> 공격 결국 그 하수인이 줄 수 있던 2턴간의 데미지가 사라집니다. 심지어, 코스트가 "2"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하수인이 손패에 없다면... 하수인 냄->돌아옴->패스->냄-> 공격... 3턴의 대미지가 사라지죠. 저 하수인이 다시 돌아오는 2턴뒤, 3턴뒤까지 냥꾼은 프리딜을 넣을수 있지요. 게다가 하스의 구조를 봅시다. 하스는 1코=특능, 2코=스텟상승과 특능, 3코=특능, 4코=스텟상승과 특능, 5코=특능, 6코=스텟상승 카드들이 이런 느낌으로 가고, 필드쌈의 핵심인 2-4-6코스트 위주로 덱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런데 상대가 2코나 4코 하수인을 빙덫으로 보내면? 내가 다시 그 카드를 내면, 상대가 짱짱한 4코나 6코하수인을 낼때 나는 2코,4코하수인 낸거랑 똑같게 되버리는 겁니다. 심지어, 냥꾼은 4코스트에 조련사(4코4/3인데 전함 발동되면 4코 6/5도발) 6코 사바나사자(죽메 발동시 6코 10/9) 라는 코스트 대비 스텟이 좋은 하수인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맞다이를 할 수 있는 좋은 4코, 6코 하수인을 내야겠지요. 결국 빙덫으로 돌아온 하수인은 필드쌈이 한참 벌어지고 난 뒤 10코~이후의 거의 극후반전이 되서 상대도 나도 손패가 마르고 모든 하수인을 다 전개할만큼 코스트가 넉넉할때나 다시 나갈 수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반영구적으로 봉인되는거랑 비슷하지요. 최소한 빙덫이 "공격한 이후 돌아옴" 이라고 되어있으면, 냥꾼 하수인을 잡고 돌아오던지, 아니면 최소한 본체딜을 할거고 이러면 적어도 필드장악을 못한 냥꾼이 손쉽게 필드를 다시 가져가는 그림은 나오지 않겠지요. 특히나 요새 냥꾼은 초반부터 장의사를 동반한 필드장악력이 탁월하고, 대부분 직업들이 죽메를 채용하면 스텟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데 비해(전리품수집가는 2/1, 허수아비는 2/3+2/1) 냥꾼은 직업카드에 죽메가 달린 카드가 두장으로 가장 많고 둘다 기용하며(거미,사자), 2코에 공1짜리 거미도 다른직업이 쓰면 애매하지만 냥꾼은 야수옵션으로 더욱 강력한데다가 3코 최고존엄 야생의 벗으로 모든 직업이 애매하게 느끼는 3코타이밍 최강의 하수인을 가집니다. 장의사 라는 카드 자체가 냥꾼 직업카드랑 너무 효율이 좋고 심지어 새로 추가된 낙스 죽메카드도 냥꾼이랑 죽이 잘 맞는데 여기에다가 상대의 초중반 하수인을 강제로 커트하는 빙덫, 폭덫 결국최근 냥꾼의 흐름은 1. 내 초반 하수인의 스텟과 시너지로 상대 명치를 패다가 2. 상대가 초반하수인을 쓰면 그것이 커트할만한 것이면(단검이라던지) 잡고 3. 아니면 무시하고 명치달려서 상대가 손을 못쓰게 한뒤에 살상으로 죽인다--> 레이나드에 피니셔가 스펠인 느낌 4. 초반하수인이 없으면 광역 피할 정도로 하수인 깔면서 명치 두드리고 5. 중반하수인이 나올때 빙덫을 걸어준다. 6. 고코하수인 위주로 운영하는 덱은 꺼내기 전에 죽인다 이런식으로 모든 덱에 스토리가 성립되며, 그나마 냥꾼을 잡을만하다고 평가되는 두 직업 사제, 전사도 초반에 스펠과 하수인, 무기등이 초반용으로 딱 잡혀서 필드를 정리하고 그리고 나서 본체힐을 하면서 하수인을 깔아야 할만합니다. 물론 힐능력과 냥꾼의 딜능력이 동등해서, 냥꾼이 작정하고 고정사격만 쓰면서 살상명령을 기다린다면 의외로 또 킬각이 나와서 쉽게 지기도 합니다. 대독 너프 이후, 이전처럼 냥꾼들이 상대에게 딜을 퍼붓고 난뒤, 필드가 정리되고 상대가 힐을 할 시점에 다시 드로우를 하는 그런 플레이는 이제 나오기 힘들어 졌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여전히 전직업 상대로 할만하고 운영에 따라 혹은 뒷패에 따라 불리한 경기도 이길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필드를 먹으면 명치쳐서 이김" 과 "필드를 못먹어도 덫으로 시간을 끌면서 이김" 두가지 모두의 시나리오가 공종한다면, 만약 하스스톤을 좀더 필드싸움을 중시하는 게임으로 만들어야 한다면, 덫을 "공격이후" 에 발동으로 바꾸거나, "하수인만" 데미지를 주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냥꾼의 덫이, 어떤 "특정 조건에서 무조건 이득" 인 스펠이 아니라, 다른 직업들 비밀처럼 "상대를 꼬이게 하면서 나는 내가 할거 하고 필드를 먹는 운영으로 이득을 챙긴다" 라는 의미로 변하겠지요. 그리고 필드를 못먹어도 비밀로 손쉽게 역전하는 그런 플레이는 좀더 줄어야 할 것입니다. 가끔 냥꾼의 비밀이 비밀로 작용하는 카드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리한 "함정카드" 인지 헷갈립니다. 내가 필드를 먹었는데 체력이 4, 냥꾼이 폭덫 걸고 턴넘겨서 아무리 필드를 먹어도 내 하수인으로 공격을 못하고(하면 이기는데!!) 결국 턴 넘기면 내가 킬각인 경우가 정말 많았고, 비슷하게 빙덫+어떤 하수인을 꺼내면, 그 하수인을 스펠로 처리하고 빙덫을 뽑은뒤 다른 하수인을 꺼내는... 이런 아름다운 3박자 플레이가 가능한 손패가 아닌 이상 필드를 다시 내주게 되더군요. 다른 직업은 필드를 못먹으면 광역을 쓰던가, 아니면 하수인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려야 되는데 너무 쉽게 가져가게 해주는 냥꾼의 비밀. 가뜩이나 원래 수동적인 비밀(그러나 효율은 오히려 좋다?!)을 쓰는 냥꾼이, 이번에 모든 비밀이 상대턴에만 발동되게 바뀌면서, 알게모르게 다른 비밀직업들에 비해 암묵적인 버프를 받았는데, 이 두 덫은 교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 이글은 지난 10월에 쓰여졌습니다. 현재 냥꾼 카운터카드가 많이 나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648&query=view&p=1&my=post&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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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06. 15 '뒤'짐 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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