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내놓는건 랜덤성에 기반하는 무작위나 창시합같은 실력과 관계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는 모토 같은데

 

실제로 사람들이 짜는 덱이나 유행하는 메타를 보면 운빨을 최대한 배제하려는 덱들이네요.

 

노냥심 명치덱이나 기법이나 악흑이나 손놈이나 이번에 나온 파마기사나 전부 짜증나는 덱들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드로우나 카드 운을 타지않으면서 승패를 가르려는 덱들이지요.

 

단순히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작위가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승부를 가리는 게임에서

 

승패를 운과 무작위성에 기대를 하라고 하면 누가 그걸 경기라고 부르겠습니까?

 

최근에 했던 대회 중 정말 실력이 출중해서 1위를 했다고 보시는지요? 솔직히 똑같은 덱들 가지고 나와서 누가 더

 

카드 잘뽑았는지로 우승을 가리는데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걸 진짜 시합이라고 봐야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무작위는 다른 말로 하면 불평등이나 불공정함이 될 수 있지요. 실제로 불평등하거나 불공정한 것은 큰 의미는 없

 

습니다만 당사자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다면 그것은 다른 문제겠지요.

 

당장에 카드들 좀 다시 리뉴얼했으면 하네요. 창시합을 없애고 좀 더 전략적인 카드들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