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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07:42
조회: 2,068
추천: 1
직업마다 원래 사기카드는 다 있는 겁니다. 밸런스를 이야기할 때 각 직업의 특성을 무시하고 논하기는 좀 그렇죠. 그 직업을 선택할 때 강점이 하나도 없다면 누가 그 직업을 하겠나요? 좋은 카드가 있어야 하고싶은 생각도 들겠죠. 그냥 직업마다 아무거나 몇 개 볼까요? 정말 그냥 아무거나 한 3개씩 막 찍었는데 다 좋은 카드들임. 이런 직업별 특징있는 오버밸런스는 사실 직업들 각자가 좋은 카드들을 쥐고 있다는걸로 상충될 수 있지요. 물론 그것도 너무 지나치면 너프하겠지만요. 따라서 마격이 사기다, 죽음이 사기다, 불기둥이 사기다, 얼음화살이 사기다, 지고정이 사기다 이런 이야기들은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그런 오버파워 카드들을 통해 해당 직업에 힘을 주며 특징을 살리는거니까요. 그래서 밸런스를 맞추고자 한다면 공용카드를 건드리는게 좀 더 낫겠죠. 공용카드 패치는 어찌보면 전체 적용이니까 어느 직업 하나의 볼멘 목소리를 듣는 일도 없을테구요. 실제로도 그렇게 해 왔고요.(너무 사기카드들을 제외하면) 그래서 파마맨은 어떨런지.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은 카드라 너프가 아주 빠를것같진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밸런스적으로 정말 큰 문제는 아래와 같은 공용카드로 인한거라 생각하는데, 전 특히 타우릿산이 굉장히 더러운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놈은 말이 안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지금 손님덱을 굴러가게 만드는 주범이고 이녀석만 너프한다면 손님 덱은 덱파워가 많이 내려갈겁니다. 손님덱은 아시다시피 너무 오랫동안 1티어를 차지하고 있네요. 예전부터도 그럭저럭 굴러가던 얼방법사도 타우릿산때문에 강력해졌고, 드루이드 등, 콤보관련 덱들이 다들 너무 탄력을 받았네요. 게다가 타우릿산은 특정직업들에게만 너무 지나친 혜택을 주는 카드라 문제가 심각하네요. 로데브같은 공용전설도 효과가 지나치게 좋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특정직업에만 편향적으로 좋지는 않거든요. 박사붐은 그냥 너무 세서 뭐라 할 말이 없는 카드고요. 이 카드는 언젠가는 분명 너프될 것 같긴한데 블리자드의 느린 밸런스패치 철학이 가끔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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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