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알렉법사류 한방 덱들이

 

어그로 흑마덱 대응으로 나온건데

 

흑마를 필두로 하는 위니덱들이 범용성이 워낙에 압도적인지라

 

사실상 4:4정도 비율로 흑마 법사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임.

 

여기서 법사 너프 먹이면 당연히 흑마 비중이 더 높아 질 것 같긴한데...

 

내가 봤을때는 여기까지가 베타 하스스톤의 한계라고 보여짐.

 

하스스톤 베타버젼 나오고 몇달 동안 메타의 변화가 여러번 있었지만

 

지금 흑마 위니덱은 완전체임.

 

일부러 카운터덱들을 골라 다니지 않으면 아무리 운영능력이 떨어져도 승률 60%는 잡고 들어갈 정도로.

 

초반에 권좌를 잡았던 여타 '대세덱'들에 비하면 흑마 어그로덱은 이미 고착화가 심함.

 

 

 

여기서 자잘한 패치로 밸런스 잡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TCG는 새로운 카드나 개념의 추가로 얼마든지 밸런스를 수정 할 수 있는 장르인데

 

이런식의 잦은 패치로 너프, 버프를 반복하는건

 

이후 정식 버젼 나왔을때 유저들의 카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좋지 못한 선례가 될 수도 있음.

 

베타라서 더 이상의 카드 추가가 없다면,

 

섣부른 판단 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더이상의 메타의 변화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