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시작한지 3일된 무과금 유저입니다 ㅎ 워낙이나 카드게임 장르를 좋아했기도 하고,

게임자체가 심플하고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네요 ㅎ 

근데 게임을 조금 하다보니까 느끼게 되는 아쉬운 점이 있어서 써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TCG 장르의 할아버지 격인

매직더게더링을 예시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매직더게더링은 발매된지 10년을 우습게 넘긴 게임 입니다.  매년, 분기별로 새로운 컨셉의

덱을 발매하고, (늑인덱, 좀비덱, 엘프덱 등등..) 현재는 1만종이 넘어가는 카드가 있습니다. 물론 걔중에는

리메이크 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엄청 기상천외한 카드들 까지 포함해서, 예를들어

Ashnod's Coupon - 0/1 하수인을 희생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음료수를 사줘야 함

이런 개그 카드까지 포함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죠.

반면 하스스톤은 .. 물론 아직 오픈베타 중이니까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는거겠지만... 카드를 다모았다는

사람이 있다는 글을 보고 약간 쇼킹 이었습니다 -_-; 결국 문제는 뭐냐면... 카드가 너무 적다는거죠. 

매직 더 게더링의 종족 구분 (청,흑,백,녹,적)과 

하스스톤의 종족 구분 (9개로 나뉘어진 직업)을 보면 상당히 흡사합니다. 

대표적으로 MTG의 적색덱 = 하스스톤의 마법사덱 과 같이 적의 체력을 직접적으로 깎는 컨셉 등이 비슷하죠.

다른 점이라면 MTG의 경우 마법사의 화염구 같은 주문이 1마나, 2마나, 3마나, 4마나,....9마나 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그에따른 패널티도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죠.

예를들어, 1마나에 5데미지를 주지만 마나수정 하나를 파괴해야 한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여기서 전략이 생깁니다. 동일한 적색 덱 유저를 만나더라도, 주문이나 사용하는 하수인이 천차만별이죠..

물론 대규모의 대회 등에서 사용하는 카드는 어느정도 정형화가 되어있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다양합니다 ㅎ


반면 하스스톤의 경우 카드가 적다보니까. 마법사를 만나면 어느시점에서 어느 카드를 꺼낼지 

예상이 된다는 점이 문제에요.. 변수가 적다는 말이죠. 

그러다보니 매번 다른 사람이랑 하는 무작위 대전 게임인데도, 하수인 몇개 빼고는 다 똑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고작 3일만에 대전하다가 법사 만나면 .. '또 법사야?'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부디 정식 오픈때에는 카드종류가 지금의 4배는 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