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09 14:49 | 조회: 1,586 |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수없이 많은 종류가 나온다. 가격도 천차만별
서멀 그리스를 재도포 하기 위해 그리스를 구입하려면 이렇게 많은 제조사의 다양한 가격의 제품들이 나온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는 유튜브나 IT 커뮤니티에서 추천해주는 제품들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오늘 사용할 제품은 착한 가격에 성능까지 훌륭해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성린 샤칸의 XTC-4 서멀 컴파운드다.
가격은 4g 기준 5000원. 더 큰 용량은 17000원 정도다.
서멀은 보통 PC 판매업체나 특별한 일이 없다면 보통 4g을 사용하면 여러 번 쓸 수 있으니 4g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닐을 개봉해 보면 주사기 형태의 서멀그리스가 들어 있다.
크기는 대략 이 정도. 4g이라곤 해도 생각보다 크기가 더 커서 좋았다.
1.서멀 그리스 도포 방법
- 테스트에 사용될 PC
당시 60만원에 구매했으나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다 보니
부품값을 더하면 100만원 짜리 PC가 돼버렸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CPU : 인텔 i5 - 9400F
메인보드 : Asrock B365M PRO4
GPU : GALAX GTX 1660 SUPER EX WHITE
RAM : Geil SUPER RUCE 21300 8GB (X2) = 16GB
SSD : SAMSUNG PM981 M2 NVME (250GB),
SAMSUNG 850EVO(500GB), 리뷰안 120GB
HDD : 씨게이트 2TB
CASE : 다크플래쉬 DLM-21 매쉬 화이트
CPU 쿨러 : 다크플래쉬 DT-240
기타 : 몬스터베슬 슬리빙 케이블 핑크,
시스기어 LED 키트.
발열이 높은 CPU가 아니라서 고가의 서멀은 필요 없지만 어쨌든 서멀그리스가 안좋으면 금방 말라버리고 온도 상승 및 PC에 문제가 발생할 순 있다.
그리스도 받았겠다 얼른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서멀 그리스 작업할 때 일체형 수냉 쿨러 제품을 쓰고 있다면 정말 편리하다.
공냉 방식의 타워형 쿨러는 손으로 해체하는게 까다로운 제품들이 생각보다
매우 많기 때문에 이 순간 만큼은 수냉 쿨러를 장착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장단이 있겠지만 발열이 높은 중상급의 하이엔드 PC는 공냉쿨러보다 일체형 수냉쿨러를 추천한다.
특히 PC관리를 잘 못하는 컴맹에게는 어찌 보면 관리가 더 쉬울 수도 있다.
CPU위에 반쯤 말라 비틀어진 서멀 그리스의 상태. ㅗㅜㅑ..
워터 펌프 밑에도 상태는 마찬가지였다.
물티슈와 휴지를 이용해서 그리스를 제거했다.
라이터 기름이나 리무버가 있다면 면봉과 휴지에 소량 묻혀서
닦아내면 더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아무것도 없다면 휴지만 사용해서 닦아도 문제는 없다.
그리스를 모두 닦아 냈으면 새로 그리스를 도포해준다.
방법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XTC-4를 CPU 위에 도포한다.
※ 형태로 도포해 주었다. 그리스의 양은 너무 많으면 넘쳐 흘러서 CPU 아래까지 줄줄 흘러 내리고 난리 부르스가 생길 수 있으니 중앙을 기준으로 약간만 도포하면 된다.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그리스를 너무 많이 뿌려서 나중에 뜯어 낼 때 그리스가 물처럼 줄줄 흘러 있다.. 오히려 열전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니까 주의하자.
굳이 어렵게 생각 안하고 이렇게만 도포해도 전혀 상관없다. cpu쿨러랑 맞닿으면 서멀 그리스는 넓게 펴지기 때문에 문제없다.
XTC-4는 생각보다 점도가 있어서 그런지 끈적 끈적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제 실제 온도를 비교해보자.
실제 성능 및 온도의 변화
1. 부팅 상태
온도 비교는 HW 모니터 프로그램과 MSI 에프터 버너를 이용해서 실시간 온도 및 최대 온도를 체크했다.
서멀 작업 전 CPU 온도는 평균 33도 최대 48도를 기록했다.
XTC-4 사용 후 CPU온도. 최대온도가 제법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이건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게임을 실행해 보기로 했다.
2. 게임 테스트
첫 번째는 '몬스터 헌터 아이스 본'을 실행해 봤다. 워낙 고사양 게임이라 PC가 뜨뜻한 난로가 된다.
서멀 교체 전엔 게임을 실행하면 45~50 도 정도의 평균 온도를 기록했다.
더 정확하게 비교하고 싶어서 서멀 작업 전과 같은 위치로 이동했다.
실시간 평균 온도이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움직이지만 기존에는 40도를 계속 넘겼던 평균온도가 39도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멀 그리스를 새로 도포한 효과가 있다.
이번에도 컴퓨터를 많이 괴롭히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를 실행했다.
서멀 작업 전 CPU 온도는 44도를 기록했다. 몬헌과 큰 차이는 없었고 서멀 작업 전에도 안정적인 온도를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같은 위치로 일부러 이동해서 온도를 비교했다. XTC-4를 사용하고 난 뒤엔 CPU 온도가 잠깐이지만 40도 아래를 내려갔다.
확실히 온도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총 평
확실히 서멀그리스 작업을 하고 난 뒤엔 잠깐이지만 CPU 온도가 기존보다 낮게 잡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테스트에 사용된 I5 9400F는 발열이 많지 않은 인텔 기본쿨러로도 사용해도 될 만큼의 제품인 만큼 발열이 낮은 제품이다.
서멀 그리스를 바꿨다고 해서
- 내 컴퓨터가 더 빨라졌어요!
- 버벅이던 게임의 렉이 사라졌어요!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5천원 주고 살 수 있는 서멀그리스가 이렇게 안정적이라는 점이 큰 매리트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컴퓨터를 잘못 사서 CPU온도를 잡지 못해 컴퓨터가 폭발할 것 같이 쿨러가 회전하고 뜨끈뜨끈 했던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최악의 경우 부팅이 꺼졌을 정도니까.
그런 경험을 한 번 해본다면 CPU 온도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체크하게 될 수밖에 없다.
서멀을 재도포하고 케이스 옆면을 열어놓는 등 별의 별 짓을 다 했던 끔찍한 기억이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
서멀그리스도 4g 짜리 하나 구매하면 여러번 쓸 수 있으니 구매해서 1년에 한 번 씩이라도 안정적인 컴퓨터 사용을 위해 작업을 해주자.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미리 해 놓으면 올 한해 CPU 온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내가 초 하이엔드 PC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사람들이 좋다고 얘기하는
1g에 만원 가까이 하는 모 회사의 제품같은 것보단 국밥 한 그릇보다 저렴하면서 3~4번 가량 쓸 수 있는 성린 샤칸의 XTC-4 정도 구매해주면 아무 문제 없이 CPU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성린 샤칸 XTC-4
충분히 좋은 서멀그리스라는 것을 확인하며 이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PS.) 본 리뷰는 성린 샤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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