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들타워 컴퓨터케이스 EDDY A1 RGB MESH 강화유리 블랙 리뷰"


컴퓨터를 새로 맞추거나 오래된 본체 케이스를 바꾸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게 아무래도 가격이랑 디자인이죠. 너무 비싼 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싼 걸 고르자니 내부 온도가 안 잡힐까 봐 걱정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그래픽카드들이 워낙 크다 보니 공간이 넉넉한지도 따져봐야 하는데요. 이번에 살펴본 에디 A1 MESH 강화유리는 적당한 가격대에 쿨링 팬까지 꽉 채워져 있어서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하는 분들에게 소개해봅니다.



에디 A1 RGB MESH 강화유리는 표준적인 ATX 사이즈의 미들타워 케이스로 나왔습니다. EDDY에서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을 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톤이라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외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전면의 풀 메쉬 구조입니다.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어서 공기가 안으로 잘 들어가게끔 되어 있는데, 만져보면 마감도 거칠지 않고 매끄럽게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측면은 내부가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 패널이 들어갔습니다. 이런 유리 패널은 거의 기본 사양처럼 되어버렸는데, 모서리 쪽에 파손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유리 깰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이 컴퓨터케이스 특징 중 하나는 120mm 쿨링 팬이 무려 6개나 기본으로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굳이 팬을 따로 사서 달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성비 면에서는 꽤 큰 장점인데요. 앞쪽에 3개, 뒤쪽에 1개는 RGB 조명이 들어오는 팬이고 상단에 달린 2개는 조명이 없는 일반 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지 관리 부분도 상단에는 자석으로 붙여두는 방식의 먼지 필터가 있어서 먼지가 쌓였다 싶으면 그냥 떼서 툭툭 털어주면 됩니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쪽에도 탈부착 필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내부로 먼지가 유입되는 걸 1차적으로 막아줍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아래쪽에 장착하는 방식이라 본체가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뒷면 선 정리 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서 케이블 타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밖에서 봤을 때 아주 깔끔하게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를 고정하는 가이드 부분도 만듦새가 튼튼해서 조립 후에도 유격 없이 딱 맞아떨어지네요.



확장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50mm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RTX 4070 Ti 같은 급의 카드도 장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CPU 쿨러 높이는 162mm까지 지원하니까 웬만한 대장급 공랭 쿨러도 호환이 가능해 보입니다.



저장장치는 SSD만 달 경우 2개까지 가능하고 최대로는 SSD1개와 HDD 2개까지 들어가서 일반적인 사용 용도라면 공간이 모자랄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부품들을 넣고 조립을 해보니까 내부 공간 설계가 꽤 여유롭게 되어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보드를 고정하고 나서도 위아래로 선이 지나갈 자리가 충분해서 좋더라고요.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는 공간이 좁아서 손가락 넣기 힘든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 제품은 조립 편의성 면에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라 초보자분들이 직접 해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GB 모드도 고정 형태나 숨쉬기 모드로 바꿀 수 있어서 취향껏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IDE 4v핀 전원 커넥터로 연결하는 쿨링팬의 경우에는 RGB모드가 고정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은데 고정, 숨쉬기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조명 설정에 대해서 조금 더 덧붙이자면, LED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를 껐다 켜도 이전에 설정한 모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매번 켤 때마다 버튼을 다시 누를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상단부 버튼 구성을 보면 전원 버튼 옆으로 USB 3.0 포트 1개랑 USB 2.0 포트 2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랑 마이크 단자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고요. 전원 표시등이 삼각형 모양으로 작게 들어가 있는데, 이게 은근히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책상 아래에 본체를 두고 쓰는 분들은 위쪽에서 바로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으니까 동선이 아주 편해지는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기본 팬들이 IDE 4핀 타입이라 세밀하게 팬 속도를 제어하기는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설정된 소음 수치가 워낙 낮고 쿨링 성능도 모자라지 않아서 일반적인 용도로는 큰 불편함이 없었네요. 그리고 쿨링팬 디자인이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컴퓨터 조립 시 선 정리를 할 때 후면, 상단 팬의 블레이드에 선이 닿지 않게 신경을 써야한다는 정도입니다.



총평해보면 에디 A1 MESH 강화유리는 전면 메쉬와 6개의 팬 조합으로 내부 열기를 밖으로 빼내는 능력이 준수한 편이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요. 미들타워 특유의 넉넉한 공간 덕분에 나중에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때도 간섭 걱정을 크게 안 해도 된다는 점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쿨러를 공랭 시스템으로 구성 할 때에는 확실히 기본 제공해주는 팬 개수가 많으니까 공기 흐름 자체가 시원시원합니다. 쿨링 팬을 따로 사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가성비 pc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는 꽤나 설득력 있는 구성이지 않을까 싶어요. 디자인도 너무 화려함에만 치중하지 않고 실용적인 기능을 잘 버무려 놓아서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깔끔한 블랙 감성으로 새로운 PC를 구상 중이라면 한 번쯤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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