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배가 술 한잔 하자 하시길래

 

그쪽 동네로 넘어갔는데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PC방을 갔습니다. 제가 자주 가던 PC방 체인이네요.

 

근데 PC방 상태가 아주 최악 이였습니다.

 

일단 청소 상태는 매장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키보드는 싸구려 큐센인데 키가 눌리지도 않고 몇 개는 깨져있고

 

옆에 칸막이는 너덜 너덜 위험 천만, 흡연실 문은 활짝 열려 있더군요.

 

그리고 의자는 삐그덕 삐그덕 팔 걸이도 너덜 너덜 ~_~;

 

키보드를 많이 누르는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크게 신경 안쓰는데

 

어제는 정말 짜증나더라고요. 1시간도 못 채우고 그냥 나왔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PC방 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