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디언 업데이트 소개 글에 들어가보면

3개의 큰 주제로 이루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헬바운드, 클래스 개성강화, 어빌리티.

 

세 주제의 공통점은 케릭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보니 화려한 업데이트라기보다 소박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고,

리니지2의 가장 큰 핵심인 케릭터에 집중하는건 괜찮아 보입니다.

 

우선 클래스 개성강화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 각성전 3차 스킬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자 !" 는 컨셉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했던 바이기도 합니다.

 

특히 나이트, 워리어, 단검, 위자, 인챈터의 스킬 변화가 눈에 띕니다.

각 클래스를 한줄로 소개한걸 보면, 앞으로 그 클래스의 패치방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예) 시겔 피닉스 나이트 - 파티원 보호에 특화된 방어형 탱커

 

헬바운드 사냥터(99렙) 리뉴얼과 어빌리티.

이 두 주제는 연관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게시판을 보면 만렙찍고나면 할게 없다는 글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이제 어빌리티라는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99렙도 사냥 해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

(어빌리티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SP가 많이 듭니다.)

 

또 헬바운드에서는 각종 필수 레시피와 고가의 아이템이 드랍될 듯 합니다.

 

리니지2는 장비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장비에 따른 능력치를 극복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발진 인터뷰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아이템이 아닌 사냥을 통해 자신의 케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든건 잘 한거 같습니다.

 

개발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어빌리티는

자신이 선택하는 루트(가디언스, 버서커스,매지션스)에 따라

공격형 클래스와 방어형 클래스로 나누어 지는거 같습니다.

 

어빌리티 컨텐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스킬도

각 루트 별로 20개 가까이 되고, 그걸 다 배우려면

사냥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할 듯 합니다!

 

만렙찍고 쉬고 계신 분들이라면

본섭 패치전에 사냥 세팅을 점검해보고, 준비해 두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