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린엠 오픈한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회사 연차까지 내가며 게임을 시작한 이 후 지금까지 4년동안 단 한차례도 접지않고 즐겼으나 이제는 도저히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완전히 접었습니다.

본캐+부캐2마리 모두 주말에 거의 헐값수준으로 빠르게 정리 하였고 홀가분 합니다.

1. 막피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음. 점점 막피가 심해지고 섭이전까지 왔으나 다른 막피가 또 유입됨. 린엠은 백수들이나 CEO들만 하는 게임

2. 미친 과금시스템.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 게임시장에 한 획을 그은 NC. 김택진은 아마 천살까지 장수할듯

3. 케릭값이 점점 떨어지는 불안감. 반년전에만 팔았어도 지금 판 가격에 돈천은 더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젠 지금 판 가격조차 보존이 불가할거같다는 생각에 점점 불안해짐

4. 오딘 재밌으면 리니지 접자는 생각에 한번 설치하고 해봤는데 이게 생각외로 엄청나게 재밌음. 과금안해도 충분히 할만하고 일요일 8시간동안 오딘하느라 밥도 안먹음. 앞으로도 과금 절대 안할꺼고 갓겜 오딘 찬양. 한번 해봐형들. 리얼 재미있음

5. 복구비. 한번죽으면 현금으로 5천원~1만원이 날라가는게 이게 정상인가. 이건 게임이 아니야 진짜. 정신차리고 진작 접었어야해

6. 본인은 요정이었으나 수십만원씩 계속 써가며 스펙업을 해도 쟁할때 찍히면 어짜피 원턴에 디짐. 돈을쓰는 의미가 전혀 없는 미친 시스템.

다시는 NC게임 처다도 안볼꺼고 평생 NC욕하며 살꺼임. 피니지때의 추억을 혐오로 바꿔준 NC 및 김택진 존경한다 진짜.

다들 정신차리고 얼른들 손절하세요. 아니면 무과금으로 하던가. 돈쓰는 의미없는 미친게임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