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만 잘푼다면 어느 순간 게임 장르를 슈팅게임으로 바꿔 버리는 짱짱 센 핵꿀챔 제라스.. 제라스란 챔프가 하드이니시조합(돌진 조합)에 힘을 못 쓰는 챔프라고 사용 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라스를 즐기기 쉽도록 내 경험을 바탕으로 초중반 게임운영부터 돌진 조합에 대처하는 법을 몇글자 끄적여보겠음.

룬:(빨,노,파,정수 순) 마관(고정) / 성체or방어(혼용가능) / 성쿨or성주(혼용가능) / 주문(고정)

특성: 보편적인 ap메이지 21 / 0 / 9 쿠키,버프 지속시간은 취향(근데 쿠키opㅋ)

스펠: 점멸(필수),힐(추천,2:2정글 싸움,소규모 교전 유리, 체력회복,추가이속으로 생존력 증가),정화(추천,애용 하는 스펠 쓰레쉬 같이 한번 잡혔을 때 끔살당하는걸 방지, 상대 cc호응도 빠르게 풀어 갱면역),탈진(추천,ad상대,암살자 상대),텔(추천,룰루같이 텔든 상대로 맞텔들면서 하드하게 압박하고 복귀텔로 성장차이를 벌리거나 로밍텔 등 가끔이지만 괜찮게 쓰는 중),보호막(취향),유체화(취향)

스킬트리: r-q-w-e, 1렙은 q 고정,2렙 w 고정, 3렙은 q or e 보통 상황 q를 더 찍어준다, e를 찍는 경우는 라인을 밀었는데 상대 정글이 은신캐이거나 혹은 적 정글이 카정을 왔거나 백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찍어주기도 한다.(본인 취향)

템트리: 도란 - 도란(835+a 있을시 악마의 마법서보단 도란+증폭의 고서를 구입 하는 편) - 모렐로 - 라바돈or존야(ad상대) - 공허 - 라일라이 / 신발 구매는 모렐이 완성되기전엔 구매하지 않는편이다. 신발 업글은 보통 모렐로가 나오거나 라바돈하위템(방출,큰지) 살돈이 없어 애매할때함 ad 상대이거나,카시,신드라 등 초반에 cs먹을 거리조차 안주는 챔프 상대로 여눈도 괜찮음 여눈후에 대천사를 일찍올려주고 큰지트리타서 깡딜로 말려죽이는게 포인트, 라일라이를 가는 이유는 제라스란 챔프 자체가 거리를 벌리면서 긴사거리로 딜을 넣는 챔프인데 라일라이를 가면 한타때 미친듯이 들어오려는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슬로우를 뭍혀 우리팀원딜과 안전하게 잡기 쉽고 거기에 팀에 렝가같은 암살챔프거나 서폿,탑이 정당한 영광같은 템을 갔다면 혼자 떨어져있는 딜러에게 라일라이를 뭍힌 궁을 이용해 짜르는 등 판을 굳히거나 뒤집어낼 수 있다. 하위템도 큰지팡이기 때문에 딜뽑기도 좋고 체력까지 붙어있어 제라스에게 있어 라일라이가 바뀐것은 매우 큰 버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일라이를 3코어로 써놨지만 돈이 애매하거나 상대팀의 마방이 높을 때는 공허를 간다.(유동적으로 템을 선택할줄 알아야 한다.)

운영법: 기본적으로 패시브는 차있을때마다 써주고 라인전에서는 견제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킬을 따는 것보다 따이지 않는 것을 목표로한다.(라인전 단계에서는 확실하게 각이 나오지 않으면 e사용은 자제한다.) 그리고 궁을 배우면 백업,로밍을 적극적으로 다니는 것이 좋다.(백업,로밍을 갈때 짤리지 않도록 9렙에 노랑 장신구 업글을 해서 시야를 먹거나 첫귀환에 빨강으로 바꿔서 와드를 사서 시야를 먹고 다른 라인으로 움직일땐 맵을 보며 자기챔프와 상대 챔프도 같이 주시한다.)한타 포지션은 항상 뒷포지션을 잡아서 들어오는 브루져 등에게 한번에 화력을 쏟아서 짜르는데에 집중을 한다. 우리팀이 들어가는 상황에도 항상 스킬을 퍼붇고 살짝 뒤에서 천천히 wq사거리를 유지한다.

1렙: 1분50초 카정,2렙갱,카정 루트에 와드를 박는다,그 후 첫웨이브가 도착할 때 q로 상대 챔피언이 미니언과 맞게끔 라인을 푸쉬하며 견제한다는 마인드로 쏜다. 가끔 cs를 포기하고 견제만 하는 챔프들 상대론 멀리서 맞견제를 해주면 포기하고 뒤에서 cs챙기기 바쁘다. 어찌됬든 견제,푸쉬하는 과정에선 cs를 잘먹어야 한다.(탑 칼날부리 리쉬를 할땐 패시브도 터뜨려준 후 푸쉬한다)

2렙: 상황이 두가지로 나뉜다. 1렙 견제가 잘되어 2렙을 먼저 찍어 w - q 견제로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거나, 제라스 숙련도가 낮아 마나만 빠지고 역으로 주도권을 잡혔거나, 보통3렙이 되기 직전까지 마나를 반정도 이상은 무조건 유지해야 한다. 말린 상태일땐 도란+고서+(핑와~포션)살 돈을 모을때까지 견제로 마나 빼는것을 자제하고 cs만 먹는것에 집중한다.(2,3렙구간은 1분50초에 박아뒀던 와드가 있는 곳을 미니맵으로 잘주시해야한다, 갱에 말리면 제라스가 주도권을 다시잡기가 힘들다.)

3렙: 3랩이 됬을 때 스킬트리에 선택지가 갈린다. 3렙이되자마자 q를 더 찍어 상대를 더 압박하거나, 위에 스킬트리에 말했던 상황이 나올때 e를 찍거나.. 2렙에서 3렙으로 넘어갈때 마나를 반이상 유지시켜서 무난하게 3렙에 q를 찍었다면 빡시게 견제를 하면서 cs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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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렙 구간은 와드가 지워지고 상대,우리팀 정글이 갱,역갱을 다닐 타이밍이다, 와드가 지워질 타이밍엔 갱에 더욱더 조심하고 라인전 e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그리고 보통 귀환 타이밍은 대포라인을 밀어서 골드를 챙기면서 라인을 리셋시키는게 좋고 최소 도란+증폭고서+핑와(포션)가 나올돈이상일때 라인을 쭉 밀고 귀환한다.)

6~게임이 끝날때까지: 템이 나올때마다 제라스는 초반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위에 말했던 것처럼 초반운영만 잘푼다면 라인을 푸쉬하면서 더티파밍을 하거나 로밍을 다니거나 혹은 정글,서폿과 3인으로 상대 미드라이너를 딸수도있고 탑이 텔이있다면 상대라이너를 빡견제해서 피를 빼고 용을 챙길수도 있다. 이 구간은 각각 개개인의 경험치,능력에 따라 흥,망이 결정된다. 흔히들 말하는 판단이라고 해야되나..대치상황 때 긴사거리로 상대 딜러를 맞춰 타워를 밀거나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라일라이가 나오면 슬로우를 뭍힌 궁으로 팀과 함께 상대를 짜른다던가.. 본인의 판단으로 게임을 만든다.(여기서 오더,팀플레이는 5대5팀게임에선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잘못된 오더, 그로 인한 다툼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것들이 애매해지면 오히려 어영부영하다가 짤리거나 아몰랑 바론오더핑에 우왕좌왕하다가 순식간에 유리한 게임이 터질수도 있다. 오더,팀플을 맞출땐 공격적인 언어는 자제해야 하며 오더를 내릴때에는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이러한 확실한 판단은 고티어 게임관전을 통해서나 강의영상,방송같은것으로 미리 숙지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는 상위 티어로 갈수록 점점 좋아지긴하지만 만약 '소통'을 잘하면서 제라스를 플레이한다면 승률도 좋아지고 게임도 재밌게 잘풀릴것이라고 보장한다.)

카운터에 대한 대처법(상대법)은 댓글로 질문받겠음.

끝마치며 제라스는 긴사거리의 강력한 광역스킬과 스턴기를 갖추고 있고 패시브로 인한 마나수급력덕에 라인전에서 부터 한타때까지 본인 기량에 따라 op챔피언이 될수있다고 생각한다. 스킬이 전부 논타겟팅이라서 힘들수도 있지만 이것은 숙련도로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이다. 필자는 제라스에 대한 인식이 핵챔프,돌진 조합에 강x당하는 멀리서 스킬만 쏘는 약캐가 아닌 충분히 마스터, 본인 기량에 따라 챌린저까지도 갈수있는 op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제라스를 선픽하기에는 꺼릴 수 있지만 입문기부터 이런 저런 카운터 조합,챔프들을 상대해보면서 점점 대처도 할 수 있으니 겁먹지 말고 제라스를 많이 애용 해줬으면 한다. 인증으로 필자의 티어는 전,현마스터티어다. 질문,태클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