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니스
2012-09-20 03:17
조회: 4,470
추천: 14
랭겜에서의 승리를 위한 서포터의 마음가짐과 행동서포터로서 lol의 대부분의 게임을즐겨온 평민입니다. 랭점은 이제 갓 1400대가 됬구요..
제가 서포터를 주포지션으로 하면서 랭겜에서 승리할수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게
오늘 있었던 랭겜이었던거 같습니다.
당시 원딜과 서폿이렇게 듀오를 돌리고 있었는데 구성이 이렐, 이즈, 레오나, 노틸, 카타 였습니다.
시작은 레드쪽이었습니다.
초반에 탑, 미드 정글러가 라인전에서 죽어나가면서 킬차이가 벌어지자 갑자기 탑분이
미드 정글 봇라인을 전부 욕하기 시작하면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에 발끈한 미드, 정글러 분이 받아치면서 말싸움이 벌어졌는데
흔히 여기서 상황이 지속되면 거의 열에 아홉은 afk가 발생하는 것을 잘알기 때문에
저는 '지금이라도 서로 안싸우면 이긴다, 탑형이 참아라, 내얼굴봐서라도 제발 참아라, 내가 잘못했다 잘하겠다'
등의 말로 간신히 말린 듯 했으나 탑분이 계속 전라인을 상대로 시비를 걸었고
급기야 아군 레드버프 근처로 올라오던 적들에게 채팅하던 탑분이 짤리시자 저에게 탑 부근에 제가 와드를
구석구석 안박아서 내가 짤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제막 라인전을 끝낸 시점에서 탑근처에 갈 기회도 없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좀 억울하기도했지만
알았다, 바로 집가서 탑근처와 레드 가는 길목마다 와드 다박아주겠다, 미안하다 라고 하고 5개를 사와서 다박았습니다.
이쯤되니까 조금 덜해지더군요.
라인전이 말려서 탑분이 힘들어보이길레 한타가 끝나고 라인정리의 부분에서 탑분이 템을 어느정도 맞추기위해
cs를 양보해줄 것을 다른분들에게 부탁했고 탑분이 왕귀해서 상대 누커를 짜르거나 중요한 한타때 잘하면
탑분이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습니다. 결국 한타때 계속 이득을 가져가면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승리의 공신은 원딜이었습니다. 14/0/14였거든요
저는 듀오인 녀석과 이야기를 하던중 탑, 미드 정글러분에게 친추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원딜했던 녀석이 잘했으니까 나중에 듀오나 돌리자고 친추가 들어온줄 알았는데 저에게 다들어왔더군요.
그중 탑분이 덕분에 멘탈부여잡을수 있었다, 고맙다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저도 덕분에 이겼다고 말해 드렸습니다.
서포터는 원딜 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을 지탱하는 버팀목인것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진수성찬이 올라간 상을 받치는
2. 봇전에서의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먼저 사과하거나 다독이자.
3. 자기가 라인전의 딜교환과 한타때 미숙하다고 판단되면 각종 lol관련 사이트의 팁과 노하우, 일반게임에서의
연습을 통해 극복하자
4. 멘탈관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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