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가챠박스나 인게임 아이템 옵션 확률 조작으로 시끌시끌 한데요
표면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을거 같은 매칭 시스템에 조작이 있다고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제 생각은 어느정도 개입이 있다고 생각하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뭐 조금이라도 개입이 있다면
조작 입니다만은..

롤이라는게 사실 랭크가 없으면 시체인 게임 아닌가요? 티어 높혀서 잘하는 사람이랑 하고싶고
언젠가 프로게이머, 네임드랑 해보고 싶은 꿈도 있고..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라이엇이 매칭시스템 조작을 한다고 가정하고 목적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에 나온 답은 유저의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한 술책?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목적을 이루면 현자타임이 오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완벽하게 억제하긴 힘들겠죠 10명이나 하는 게임이니까 당연히 코드를 아무리 정교하고
완벽하게 짠다해도 그 안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수 없이 많으니까요

뭐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타임 그따위거 늘려봤자 우리가 뭐 스킨이나 수수깨끼 상자들 더 사주는 것도 아니고.. 
매출에 영향이 간다고 느껴지지 않은데?'

그 논리에 반박으로 그냥 라이엇은 억제기처럼 유저들의 발목을 잡는게 목적인게 아닐까? 라는거죠
마치 국회의원이 서민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발목을 잡아서 유저들이 고생하고 힘겹게 티어를 올리면 그만큼 성취감이 클테니까 라는 이유로 말이죠

뭐 이런 행위로 인해 부가적으로 앞서 말했듯이 스킨이나 여러가지 부분유료화 컨텐츠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또 사람들이 계속 고이면 그만큼 어느정도의 보장된 고정 유저층도 확보할 수 있겠죠

방법은 간단하겠죠 여러분들이 항상 불만이 많던 리풋 시스템 다들 아시잖아요?
이 기능은 사실 비매너부터해서 여러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유저를 신고하는 시스템이지만
정작 라이엇에선 욕설 말고는 아무것도 재제하지 못한다는 거 심지어 코드화된 자동재제만 존재한다는 것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내부적으로 이 리풋에 대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서
대충 트롤 몇마리 팀에 꼬이게 하면 대충 유저들의 티어를 자정시키기 안성맞춤이겠죠

그룹 A,B,C,D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VS B가 싸워서 A가 이기고 B가 졌습니다.
그 와중에
C VS D도 싸워서 C가 이기고 D가 졌습니다.
이후 B VS C를 붙여서 B를 이기게 하고
A VS D를 붙여서 D를 이기게 하면
A, B, C, D 모두 들인시간은 뭐 판단 25분 총 50분으로 가정 오른 점수는 0 점이 되겠죠

이런 알고리즘 속에서도 부캐나 대리 패작 등등 많은 요소들이 있으니까 이런 시스템을 뚫고
승리 하기도 하고 패배 하기도 하고 하는 식의 뇌피셜 입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군요 어짜피 내부적인 알고리즘이라
라이엇에서 밝힐 이유도 없고 크게 공론화가 되지 않고서는 논란도 되지 않겠죠?

하지만 이게 실제한다면? 개인적으로 저는 좀 기분이 좋진 않을거 같네요
매칭이 우리가 알던 비슷한 mmr의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시작'을 누른 유저중 랜덤 매칭 되는 것이 아닌
어떠한 라이엇의 개입이 있어서 승리 혹은 패배를 간접적으로 유도 하는 셈이 되버리는 거니
재밌다고 열심히하고 심기일전한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