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이아 5까지 있을 때 내가 솔랭 승률 70퍼정도로 다이아1 찍는 실력이었는데
친한 동생이랑 듀오를 자주 했었음.

친한 동생은 탑레 플레티넘 3~4정도 였었고
나와 듀오를 해서 골드 1~2 정도 유지했었음.

게임을 할 때 어떤 방향으로 게임할지 보이스로 말해줘도 수행 능력이 떨어져서 항상 손해 보는 구도가 형성되고

정작 개인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선 항상 최악의 선택을 해서 게임을 지게 만드는데
그런 부분을 피드백 해줘도 항상 나오는 대답은 자기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내가 이렇게 하는거 말고 더 좋은 선택지가 있냐? 라고 항상 우기는 사람이었음.

현재 그 친구 티어는 나날이 퇴보하여 지금 현재 티어는 실버3... 
물론 그 뒤로 그 친구는 롤을 꾸준히 안했던 부분이 있지만,
그 당시 나의 피지컬적인 부분과 순간적인 판단은 지금보다 더 뛰어났었는데..
항상 내 의견에 반박하고,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계속 말하지만
자기가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 여기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라고 말했던 친구였음.
그때 받았던 느낌과 영상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 정확하게 일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