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3원딜임. 애쉬를 주로 함(거의 애쉬원챔임 ㅋㅋ ) 

최근 부캐 10연패 하고 플1 강등되고 깨달은 한가지.
이거 깨닫고 지금 15판동안 
상체터져서 게임 진적은 있는데
라인전 진심 한번도 안짐 

내 깨달음을 한줄로 간단하게 표현하면 
 "스킬빠진애만 때리기"  임 
이게 한줄로 표현하면 간단해보이는데  
생각해보면 이게 원딜의 알파이자 오메가, 그리고 A - Z 임
이것만 게임끝날때까지 지킬수있다면 내가 똥싸는 일은 절대 없음 

설명을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낀바를 설명해보겠음 
 
스킬빠진애만 때리기를 다르게 말하면 
"스킬안빠진애는 안때리기" 임.

이때까지의 나는 상대스킬빠지고 때릴려고 하기보단 그냥 내가 때릴수 있으면 때렸음.

상대 룰루 Q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내평타 사정거리에 들어왔다고 평타 한대때리고 룰루 평타+Q를 쳐맞고 딜교 손해를 보기도 했고
우리 레오나가 문 블츠를 때리려고 호응하다가 블츠 그랩을 쳐맞고 역으로 당한경우도 있음 
머릿속 우선순위를 상대스킬이 아닌 내 스킬과 내 사정거리에 뒀던거임.
원딜은 이렇게 해서는 안됨.


상대가 보유한 스킬중 내가 피할수 없는 스킬이 있다면 그 스킬이 빠질때까지 나도 때리지 말아야 하고 
상대가 보유한 스킬중 내가 피할수 있는 스킬이 있다면 그 스킬을 피하고 나서 제대로 때려야됨 

그 스킬을 피하기전에는 피할 준비를 해야하지, 때려 죽일 생각을 절대 하면 안됨 
우리팀 CC기에 호응을 하는 상황이든, 적이 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상황이든 
적이 내 공격 사정거리에 있어도 죽일 것 처럼 달려는 들되, 
머릿속에 "그 스킬을 피해야한다" 라고 생각하면서 달려들어야됨.
만약 점멸이 있다면 과감하게 달려들어 때리되 과감하게 점멸로 그 스킬을 피하고, 
만약 점멸이 없다면 과감하게 달려드는 척 하면서 평타는 치지말고 평타를 치는척만 하면서 그 스킬을 피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야함.
(평타를 칠때 내 몸이 고정되는데 그 순간에 스킬이 날라오면 피할수 없기때문에 평타를 치는척만 한다는거임) 

만약 그 스킬이 피할수없는 스킬이라면 그냥 기다리셈. 멀리서 스킬만 쓰셈 
쉽게 말해서, 아무리 레오나 궁을 쳐맞은 제드라지만, 제드 궁극기를 님이 피할수있음?
구마유시도 제드 궁극기는 못피함. 그냥 멀리서 스킬 하나 날려주고 기다리는거임. 그 궁극기 다른팀원한테 쓸때까지.

결국 내 사정거리에 들어온 적이 그 스킬을 다른사람에게 썼거나, 그 스킬을 내가 피했다? 
원딜인 당신은 그냥 그때부턴 존나 그새끼부터 패면됨. 
라인전이든 한타든 마찬가지임
내 사정거리에 들어온 적의 스킬이 빠지고나면 그새끼부터 냅다 패면 되는거임.

솔직히 원딜 3판만 해보면 카이팅은 그냥 할수있는거임
스킬빠진 적 패는건 브론즈도 할수있음 
그 아무나 할수 있는 카이팅은 내 사정거리에 적이 있다고 무작정 하지말고 잠깐 접어두셈 
일단 피하는게 먼저고, 기다리는게 먼저임 


여기 대부분 우리팀 서폿이 문 적한테 앞뒤 안보고 냅다 달려드는 원딜이 대부분일거임.
나또한 그랬고, 집중력 흐트러지면 또 그럴수도 있음. 하지만 계속 생각해야됨. 

너무 장황하게 썼는데 딱 한가지만 기억하면됨
"스킬빠진애만 팬다" 

조금더 길게 말하면 게임시작후 라인전부터 한타때까지 
내 머릿속 우선순위를 
"때린다"가 아니라 
"피한다 or 기다린다"로 우선순위를 두고 게임을 해보시길 추천함. 

게임 내내 머릿속을 "때린다"가 아닌 "피한다or기다린다"로 가득 채우란말임 
진심 게임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거임 


건투를 빕니다 


(초시계 있거나 팀원들의 보호 스킬을 활용한다면 
다른방식으로 접근해야되는데 그건 너무 복잡하니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