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이벌 좀만 어릴 때 찍지..

고2 시즌2 롤 시작..
시즌3 플1 99점에서 3연승하고 +0점 3번줘서 다이아 승격전 못함
시즌4 미드 질리언 신드라로 다이아1 갔더니 이기니까 3점줘서 아 이거 안된다 x발.. 18점gg

열심히해도 다이아2 3 4 왔다갔다 거리기만 수백번..
백수된 기념으로 5일동안 존나해서 에메랄드3에서 7단계 승급
되네...이게.. 에메랄드 생기고 원래 다이아 1~2들이 마스터 끝자락으로
거품 올려진건가.. 시발 술 존나 쳐먹고 자야지 하..

이 번에 티어 올릴려고 이번에 한 노력은..

1. 필요한 핑 찍기
원래 게임할 때 핑을 찍지도 채팅을 치지도 않는 스타일
누가 뒤질 것 같아도 내비두고 그래 그냥 죽어~ 내버려두고
남이 너무 당연한 핑을 찍거나 병신 또라이 유치원생 같은 채팅치면 거슬려서
바로 차단하고 게임하는 스타일인데 (대신 리폿은 꼬박꼬박)

확실한 각에서 갑니다 핑이나 총공격 핑으로 이니쉬 걸라고 오더하는 핑찍고
저거저거 내버려두면 몇 초 뒤에 뒤질각일 때 후퇴핑 찍어줄려고 생각하면서 게임함
-이거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찍어야 할 듯 일부러 핑 찍을려 해도 안찍는 버릇이 너무 심함

2. 싸우기 직전에 각보기
2-1) 귀환하고 다시 조우한 적 템 레벨 확인후 싸움
2-2) 합류각
팀게임처럼 세밀하게 생각안하고
대가리 수 대충 비슷하다 싶으면 일단 한 판 뜨고 빨리 점사로 녹일려고 함
2-3) 점멸이나 이동기 무적기(자야R) 뭐에 다 쓸지
한타 전에 적 챔피언 슥슥 보고 이왕 플래쉬나 중요한 내 스킬 어디에 써야 안 아까운지 한 번 더 인식하고 한타
2-4) 스펠을 맨 마지막 순간까지 안아낌
평소 버릇이면 쨀때까지 째고 평타한방 스킬샷 하나 끝까지 재보고 최후에 도주, 추노에 쓰는데
라인전에서 서폿의 알리w나 렐w 라칸w 같은거나 정글 갱킹 자르반eq 글가e 등 적 핵심 이니쉬에 플 안아낌

3. 귀환 턴 잘 잡기
미니언, 상대귀환 눌렀는지, 다른 라인 챔피언 위치, 지금 집 누르고 상대랑
같이 복귀하면 라인 어디에 걸리는지 등등 
생각해서 최선의 귀환 타이밍 잡기

그래도 다1에서 게임하니까 그토록 바랬던 
'딱 나만큼하는 사람들 10명이랑 서로 최선을 다하는 게임하고 싶다' 몇 번 이뤘네요..

p.s 매 시즌 마스터 찍거나 그마챌 중에 치킨 기프티콘으로 관전 피드백 해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