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부분의 여진/빙결 기반 챔피언들은 저녁갑주가 솔라리보다 승률이 더 높게 뽑히고 있음.

기존에 솔라리 채용 비중이 어느 정도 있는 챔피언들 둘러보면 대충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음.



왼쪽이 저녁갑주 승률이 더 높은 챔피언들이고, 오른쪽이 솔라리 승률이 더 높은 챔피언들인데
왼쪽에 있는 챔피언들은 저녁갑주가 1.1~1.3%p의 유의미한 승률 격차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또한 왼쪽의 챔피언들은 모두 아래의 조건을 만족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게 저녁갑주와 시너지를 내는 이유도 분석해봤음.

1. 여진/빙결 기반의 챔피언인가?
    1-1. 싸움을 시작할 때 CC를 쉽게 묻혀둘 수 있는가?
        - 아군이 스킬을 쓰기 전에 저녁갑주의 데미지 증가 효과를 보는데 유리함.
    1-2. 확정 CC, 혹은 적중 난이도가 높지 않은 CC가 있는가?
        - 혹시나 CC기가 빗나가서 저녁갑주 패시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막아줌.

2. 근접에서 CC를 여러 번 돌릴 수 있는가?
    - 저녁갑주를 갱신시키기에 용이함.
그런데 오른쪽 챔피언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쓰레쉬 같은 경우는 탱킹 스탯이 준수하지 않아서 근접에서 CC를 여러 번 돌리기 힘들고,
브라움 같은 경우는 궁을 제외하면 신속하게 CC기를 묻히기가 힘듦.
타릭 같은 경우는 Q의 적중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솔라리보다 승률이 낮음.
마오카이의 경우는 좀 특이한데,
적진에 들어가기 힘든 스킬셋 구성도 있고, 패시브도 탱킹 스킬이라기엔 살짝 애매해서
막상 적진에 들어가면 CC를 걸고 폭사해버려서 저녁갑주를 여러 번 돌리기 힘들기 때문인 듯함.


갑자기 몇몇 챔피언들에게 저녁갑주가 뜨는 이유는 아무래도 다음과 같다고 추측이 가능함.

1. 브루저템 패치 때문에 AD 방템 밸류가 많이 올라서
솔라리의 전념 패시브와 보호막을 대체할 수 있음.

2. 12.5b 패치 솔라리의 너프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상승함.


하지만 이런 저녁갑주의 가치 상승이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모든 서폿 챔피언들의 솔라리 채용률이 저녁갑주보다 높은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