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이하 솔라리)는 월석 재생기(이하 월석)를 거의 완벽히 대체하는 아이템이다. 둘의 용도와 기능이 크게 다르지 않아 호환 관계에 있다. 두드러지는 차이라곤 제공하는 능력치가 AP냐 저항력이냐 하는 것이다. 월석 재생기는 내구도 패치를 거치며 큰 하향을 겪었다. 한순간에 끝나지 않고 지속되는 전투 구도가 많아지면서  별빛 은총의 활용도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에 그 효용을 낮출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재 유틸형 서포터들의 약세는 월석과 솔라리의 호환 관계에 대한 유저들의 이해부족, 그리고 월석의 하향에 적응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다. 신화템이 출시된 이래로 서포터가 팀에게 유지력을 제공하고 싶을 때에는 월석을, 기동력을 제공하고 싶을 때엔 슈렐리아의 군가를 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월석을 구입해야 했을 대부분의 상황에서 솔라리를 구입해야한다. 월석의 큰 하향에도 불구하고 월석을 고집하는 것과 유지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솔라리를 올리는 대신 슈렐을 선택하는 것이 유틸형 서포터의 전체적인 지표를 악화시킨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두 아이템을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비교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는 솔라리의 오오라 효과인 전념과 월석의 고유효과 별빛 은총의 일부분인 체력회복 및 보호막 효과 증가효과의 비교이다. 두 번째는 솔라리의 사용 효과인 헌신과 월석의 별빛 은총의 추가 회복의 비교이다. 마지막으로는 두 아이템의 능력치인 주문력 40과 저항력 30에 대한 비교가 될 것이다.

2. 아이템 소개3. 저향력과 유효체력 문단은 주장을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을 적어둔 것이므로 이미 아는 내용이라면 굳이 읽지 않고 4. 본격적인 비교로 넘어가도 좋음을 미리 밝힌다.

 

2. 아이템 소개

     월석의 고유 효과인 별빛 은총은 교전 중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에게 회복 또는 보호막을 제공했을 때 추가적인 회복을 제공한다(재사용 대기시간은 2초이며, 회복량은 60 + 8N, N은 전설템의 개수). 더불어 전투가 지속될수록 자신의 체력 회복 및 보호막 효과가 1초에 한번, 5%씩 최대 4번까지 증가한다. AP을 40 제공하며 나머지 능력치는 솔라리와 동일하다.

     솔라리의 헌신 고유 효과는 90초 쿨타임을 갖는 사용 효과로 주위의 아군에게 2.5초에 걸쳐 점차 감소하는 보호막을 제공한다. 보호막의 체력은 아군 레벨에 비례, 180 ~ 330이다. 솔라리의 또 다른 고유 효과인 '전념'은 주위 아군의 방어력 및 마법저항력을 증가시킨다. 기본적으로 3, 그리고 전설 아이템 하나당 2씩 추가로 증가한다. 방어력 및 마법저항력이 30씩 증가하며 나머지 능력치는 월석과 동일하다.


3. 저항력과 유효체력 1 저항력은 유효체력을 1%p 증가시킨다.

전념으로 인해 증가하는 저항력을 별빛 은총의 체력 회복 및 보호막 증가 효과에 대응시키기 위해서 저항력이 체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먼저 피해량의 저향력에 대한 식은 다음과 같다. 피해량을 X, 저항력을 R로 뒀을 때,


                                    

 

그리고 다시 이 피해량으로 체력을 나누게 되면 유효체력에 해당하는 값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유효체력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체력을 HP, 유효체력을 eHP로 뒀을 때,


                           

 

이것으로 1 저항력은 유효체력을 1%p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 아니라 %p임에 유의하자. 챔피언들에게 기본 저항력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전념7 저항력이 유효체력을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살펴보자. 기본 저항력을 70이라고 하면 170 + 7 / 170 = 104.1%로 증가, 100이라고 하면 200 + 7 / 200 = 103.5%로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4. 본격적인 비교

4-1 전념 vs 별빛 은총의 체력 증폭

     위에서 잠깐 살펴본 전념의 효과가 별빛 은총의 체력 회복 및 보호막 효과 증가 20%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별빛 은총20% 증폭은 서포터가 제공하는 체력 및 보호막에만 국한되는데 반해 전념은 아군이 운용하는 체력 전체를 증폭시킨다는 차이가 있다. 전념의 증폭이 5% 정도라고 생각해본다면, 아군이 운용하는 체력이 서포터가 제공하는 체력보다 4배 많을 때 전념별빛 은총을 따라잡는다. 따라서 전념의 효과는 오오라의 영향을 받는 아군이 많을수록 커지며, 아군이 이미 운용중인 체력(흡혈 또는 보호막까지 포함)이 높을수록 커진다.

     비교가 좀 더 와닿게 하기 위해 가상의 55 교전에서 소라카가 회복시켰을 체력과 아군 4명의 체력을 합쳐서 비교해보자. 교전의 지속시간은 대략 10초 정도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인 은하의 마력을 6번 시전할 수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40% 이하의 아군 5명에게 궁극기를 적용, 별부름(Q)을 맞춰서 별의 가호가 적용된 은하의 마력(W)3, 적용되지 않은 은하의 마력을 3번 돌렸다고 가정하자. 또한 소라카의 AP는 대략 50으로(얼음정수의 파편, 룬 파편), 스킬포인트는 Q3포인트, W5포인트, ER1포인트씩 투자되었다고 가정하자. 월석의 AP를 제외한 이유는 그것을 솔라리의 방마저와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은 전념의 효과와 별빛 은총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인 만큼 이 외의 능력치는 제외해두도록 하자.

별의 가호는 80 + 0.3AP, 은하의 마력은 170 + 0.5AP, 기원은 225 + 0.75AP가다. 적용횟수를 곱해서 더하면 240+ 0.9AP + 1020 + 3AP + 225 + 0.75AP = 1485 + 4.65AP,

AP50이라고 했으므로 총 회복량은 1717.5라는 값이 나온다. 별빛 은총으로 이 값을 20% 증폭시킨다면 증폭분은 343.5이다.

     이제 아군 4명의 체력은 어느 정도일지 생각해보자. 소라카의 레벨을 10으로 정해두었으므로 그에 따라 아군의 레벨을 정하면 13레벨인 라이너 두명과 11레벨 원딜, 그리고 정글은 12레벨이 될 것이다따라서 평균적으로 1700정도의 체력이 되며 아이템에 루비수정이 3개정도 껴있다고 생각하면 1800, 도합 7200정도의 체력이 나온다. 이 값에 위에서 가정한 서포터의 회복량 1717.5를 더하면 8917.5이며, 이 값의 4%356.7로 별빛 은총의 효과보다 약 4% 정도 높은 효율로 보인다.

     위의 비교는 별빛 은총의 편의를 많이 봐준 상태에서 진행되었다는 것을 읽으면서 눈치챘기를 바란다. 워낙 많기에 번호를 매겨서 나열해보자면,

1. 유틸형 서포터 중에서 회복량이 높은 편인 소라카를 예시로 들었다.

2. 사거리가 짧아 사용하기 어려운 은하의 마력을 쿨마다 돌릴 수 있다고 가정했다.

3. 별빛 은총의 증폭량은 시간에 따라 늘어나며 최대치에 도달하는데 4초가 걸림에도 모든 회복량에 최대 증폭이 적용된 것처럼 계산했다.

4. 소생 룬을 선택했다거나 금지된 우상이 포함된 아이템을 구입했다면 20% 증폭도 온전한 20% 증폭이 아니게 된다. 구원이나 미카엘의 16% 증폭이 이미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효과와 합연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1.36/1.16 = 17%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념은 별개의 효과이므로 곱연산으로 계산된다. 이 차이를 무시했다.

5. 기본 체력만 고려하여 전념의 효율을 계산했다. 아군이 구입했을 아이템으로 인한 유지력, 아군의 스킬셋에 포함되어있을 체력 및 보호막을 무시했다.

6. 고통스러운 상처의 존재를 무시했다. 전념도 고통스러운 상처의 영향을 조금 받지만, 별빛 은총이 받는 영향에 비하면 무시할 만한 정도이다.

     이렇게나 많은 편의를 봐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는 것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전념의 효과를 4명 모두가 누리는 대규모 전투에서는 별빛 은총이 압도당한다는 것이다. 또한 게임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서포터에게 할당되는 골드가 없으므로 서포터가 팀에게 제공해주는 체력은 극적으로 늘어나지 않지만, 아군들에게는 기본 체력 이외에도 운용하는 체력이 훨씬 많아진다. 단적으로 철갑궁 하나만으로 18렙 기준 보호막이 700이 더 생기며, 아군의 레벨이 18레벨에 가깝다고 가정할수록, 선혈 포식자와 같은 막강한 유지력을 지닌 요소를 고려할수록 아군 4명의 체력은 7200 정도가 아니라 그 2배를 가볍게 웃돌 것이다. 그렇다면 별빛 은총이 전념에 비해 활약하는 상황은 언제일까?

      소규모 전투에서는 전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군이 적다. 전념이 증폭해주는 4% 가량의 체력이 회복량 20% 증폭을 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시기가 아주 짧다는 점이다. 서포터는 할당받는 골드가 적으므로 서포터가 신화 아이템을 구입하는 시기는 대규모 교전을 준비할 시기이거나 곧 그래야 할 시기일 것이다.

아래는 각각의 저향력 구간에서 전념이 어느 정도의 증폭 효과를 지니는지 표로 나타내 보았다. 계산식은 위에서 말한대로 (100 + R + 전념효과) / (100 + R). R은 저항력.

 

저향력50

저향력70

저향력100

전념7

4.67%

4.12%

3.5%

전념9

6%

5.3%

4.5%

 

4-2. 헌신 vs 별빛 은총의 추가 회복효과

     사실 이 비교는 전투 구도에 따라 어느 쪽이 좋은지가 휙휙 뒤바뀌기 때문에 4-1처럼 기댓값을 수치화해서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딜러의 생존이다. 딜러가 뿜어내는 DPS헌신이나 별빛 은총 따위가 팀에 제공하는 유지력을 무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군 딜러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있을 때, 그 요인으로부터 딜러를 지키는 데에 더 효과적인 쪽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딜러 뿐 아니라 서포터 본인의 생존도 중요하다. 서포터는 아군 중에서 가장 성장상태가 낮은 만큼 취약하며, 특히 유틸형 서포터는 단단하지 않은 주제에 도주기도 없는 경우가 많기에 위치 선정에 실수한다면 그만큼 죽이기 쉬운 대상이 없다. 따라서 아군 딜러와 서포터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보도록 하겠다.

     먼저 서포터 본인에 대한 보호는 헌신 쪽의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별빛 은총의 회복은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딜러 보호에 있어서는 어떤지 살펴보자. 별빛 은총의 회복량을 75 정도로 잡아보겠다. 기본 60에 전설 아이템 보너스 2회 적용인 셈이다. 헌신의 보호막은 시전자가 아니라 받는 아군의 레벨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서포터가 신화 아이템을 구입했을 즘엔 아군 딜러가 10레벨은 됐을테고, 이 때의 보호막 체력은 259이다. 75의 체력 회복이 3회는 적용되어야 헌신의 보호막을 따라잡는다. 쿨타임마다 발동시킨다는 이상적인 가정 하에 4초가 걸리며, 현실적으로는 5초 정도가 빠른 편일 것이다. 서포터의 회복 스킬이나 공격이 별빛 은총의 쿨타임과 잘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딜러가 위협에 노출되고 5초에 걸쳐 서서히 죽는 경우에는 별빛 은총이 딜러 보호에 더 용이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만약 점화라도 걸렸다고 한다면 이 시간은 8초로 늘어난다. 사실 5초에 걸쳐 서서히 죽는 딜러를 보호하는 상황은 애초에 가정할 필요가 없다. 그 정도의 시간이라면 아군이 딜러를 보호하거나 다 같이 데미지를 집중시켜 위협을 제거했을지도 모르는 시간이다. 솔라리도 월석도 필요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월석의 아이러니가 바로 이것이다. 월석 재생기는 힘든 전투를 뒤집는 능력이 없다. 이미 이기는 전투를 더 압도적으로 이기게 해줄 뿐이다. 하지만 이기고 있을 때 필요한 것은 더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변수를 차단해 구도가 뒤집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4-3 월석의 AP vs 솔라리의 저항력

     이 주제에서는 딱히 한 쪽의 우위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AP의 가치는 챔피언의 스킬에 달린 계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AP가 서포터의 스킬 효율을 얼마나 올려주는지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보다 먼저 우리는 서포터가 월석 이외에도 AP를 얻을 수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대부분의 유틸형 서포터들은 주문 도둑검을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한다. 이는 얼음정수의 파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여기서 40 AP를 얻을 수 있다. AP0일 때 40 얻는 것과 AP가 이미 40일 때 40 더 얻는 것엔 차이가 있다.

     소라카의 은하의 마력을 예로 살펴보면, 은하의 마력의 기본 회복량은 5레벨 기준 170이며 계수는 0.5이다. AP0일 때 40을 얻으면 회복량은 170에서 190으로 11.7% 증가한다. AP40일 때 40을 추가로 얻는 경우 회복량이 190에서 210으로 10.5% 증가한다. 월석 이외의 수단으로 AP를 얻기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월석에서 얻는 AP의 가치는 높아지는 것이다. 이의 좋은 예시가 바로 유미이다. 유미는 ‘W 너랑 유미랑!’에서 AP를 얻어오며, 이 때문인지 AP 계수가 낮기 때문에 AP를 얻어서 스킬의 효과가 증폭되는 정도가 낮다. 유미의 슈우우웅150의 기본 회복량과 0.3의 계수를 지녔다. W로 얻는 AP40이라고 가정하면 얼음정수의 파편으로 얻는 AP 40에 더해 이미 80AP를 얻게 된다. 이 상태에서 AP 40을 더 얻는다고 해봐야 회복량은 174에서 186으로 6.9%가 증가할 뿐으로 아까의 11.7%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치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그저 계수가 터무니없이 낮게 설계된 경우도 있다. 세라핀의 W 소리장막의 5레벨 기준 기본 회복량은 7%, 계수는 0.004%이다. 이 경우 40AP를 지닌 상태에서 40을 더 얻을 때 스킬의 효율은 2.2%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AP의 가치는 계수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므로 주문력을 얻을 때는 계수를 살펴보고 스킬의 효율이 얼마나 오르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금지된 우상은 800골드로 회복 효과를 8% 증가시키며, 800골드는 약 37AP에 해당하는 값이다. 37AP8%를 증폭시킬 수 있다면 그건 주문력을 올려도 괜찮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솔라리의 저항력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저항력은 라인전에서의 안정성을 올려준다. 순수 방어 능력치인 만큼 AP에 비해 유효체력을 극적으로 올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전 및 시야작업 중에 물려서 폭사당하는 일을 조금이나마 방지해준다. 교전 중에 딜러만큼이나 우선순위가 높은 대상이 되는 만큼 저항력을 올려서 그 리스크를 낮추는 것은 큰 메리트로 다가온다.

 

5. 마치며 - 그렇다면 왜 여태까지는 월석을 갔는가

     글을 다 읽었다면 솔라리에 비해 월석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월석을 구입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고, 월석의 지표가 좋았던 적도 분명히 있었다. 월석이 솔라리와 경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스펙이 너무나도 높았기 때문이다. 전념의 효과를 뛰어넘을 정도로 별빛 은총의 증폭 효과가 컸었다. 이번 시즌 초기까지만 해도 증폭은 35%였다. 하지만 내구도 패치를 거치면서 두 차례 너프를 겪고 지금의 20%에 이르렀다. 또한 내구도 패치는 모든 챔피언의 기본 체력을 증가시켰고 이는 전념의 가치를 높였다. 동시에 많은 챔피언들의 회복 및 보호막 효과를 너프시켰고 이는 별빛 은총의 간접적인 너프가 된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월석 재생기는 설계에 실패한 아이템이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좋으려면 아이템 스펙이 지나치게 높아서 사기 아이템이 되어야 한다. 밸런스에 맞을 정도가 되려면 솔라리의 하위호환 격 아이템이 된다


긴 글이라고 하기에도 긴 글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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