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트 선수가 백도어를 가서 넥서스를 다 부셨는데 ㄹㅇ 개딸피 였는데
억제기가 재생성되어(이게 리젠되면 넥서스가 다시 만피되는 듯?)
승리하지 못했고 결국 그 판은 졌더군요

- 자주 나오긴 힘들지만, 소재 자체로 도파민 터지는 "백도어"

- 넥서스 체력이 대충 20% 남을때 재생성이었으면 이정도로 극적이진 않았을 텐데 하필 피1일때 ;;;

- 아깝게 백도어 실패하고 져서 2패라, 멘탈 나갈거 같은데 8강 패패승승승

- 인터뷰 시 감동의 눈물

- 겜돌이를 너머 일반인들도 감동할만한 중꺾마 유행어 탄생

- 리그 및 토너먼트 폼이 별로였던 팀이 힘겹게 계속 어떻게든 올라옴

- 전통강호 최대 인기팀, 엄청난 포스의 사상최강의 제오페구케 로스터의 티원과 결승 격돌

- 결승전 패승패승승

- 페이커의 좌절하지 않고, 눈시울이 촉촉한 채 패배한 동생들을 먼저 걱정하는 짤, 케리아 오열

이런 흥행요소들이 어떻게 한 해 롤드컵에서 종합선물세트 마냥
한꺼번에 다나온건지..


얼마전 든버지프릭스 1승한것도 팬들 막 울던데

이때 DRX 팬들은 극T성향의 남자 팬들도 눈물은 커녕 대성통곡하고
울고불고 난리 났을 듯..

팀팬뿐 아니라 타팀 팬, 걍 롤 유저들도 대작 영화 본 느낌일 듯

이젠 이정도 스토리와 서사 소재는 안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