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LEC 원딜 티어표
S+ 국제전에서 무조건 통한다
S= 국제전에서 통할만 한가?
A이하부터 내수용
F= 당장 내 눈앞에서 꺼졌으면 좋겠음


S+ 업셋(프나틱) 칼리스테(KC)
A+ 한스사마(G2) 노아(GX) 아이스(BDS)
A 수파(MKOI) 플레키드(TH)
C+ 패트릭(로그)
C  카르찌(바이탈리티) 케두이(SK)



S+ 업셋 (프나틱)
최고의 정규시즌을 보냈으나 아직 지우지 못한 무관의 꼬리표

좋은의미로 LCK 원딜같은 선수이다
안정성이면 안정성 라인전이면 라인전 파괴력이면 파괴력 모두 완벽하다 작년에 타르가마스랑 할때는 몰랐는데 미키엑스랑 같이 하니깐 모든 면에서 스텝업이 된 모습이다 서폿빨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서폿이 잘하는만큼 탑 정글에서 싸시는중이라 정상참작 할만하다
시그니처픽은 카이사로 업셋의 카이사만큼은 세계레벨에서도 통한다고 단언할수 있다 LEC 원딜들이 대부분 기피하는 칼리스타도 잘 활용하는 모습이나 의외로 이즈리얼 미포같은 원딜에서 부족함이 보인다
천성까지 하이퍼캐리 원딜이다 다만 이선수는 무관의 꼬리표가 유독 긴데 이번시즌에도 우승못하면 내 생각에는 영원히 무관이다
올해가 업셋과 손흥민의 성불의 해였으면 좋겠다


S+ 칼리스테 (KC)
유럽롤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선수
프랑스의 어린왕자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스타가 되가고 있는 (프랑스의 페이커)

업셋이 좋은의미로 LCK선수 같다면 이 선수는 오늘 군대가는 데프트 같다 LEC의 데프트다 게다가 팀원도 좋다 LCK로 치면 디아블같은 포텐있는 유망주가 데뷔시즌부터 한화생명같은 강팀에 가서 뛰는거랑 똑같다
이미 LEC를 너머 세계까지 칼리스테의 명성이 전해졌지만 모든면에서 성장할점이 보인다 나이도 굉장히 어리기 때문에 향후 5년간 유럽롤을 책임질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선수의 시그니처 픽은 이즈리얼로 이즈 하나만큼은 역대급 퍼포먼스이다 칼리스타는 LEC레벨에선 통하나 세계레벨에서 통할지 의문이다
애쉬같은 어떻게보면 정통숟가락류에서는 약점이 보여 이점은 보완이 필요하다 퍼스트스탠드를 다녀와서 스텝업이 된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번시즌 MSI 월즈까지 연속으로 다녀오면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선수

A+ 아이스 (BDS) (대한민국 용병)
처절한 통나무 들기 눈물없이 볼수 없는 처절한 몸부림

8위팀 원딜러가 A+을 받았다 솔직히 순위만 높았으면 LEC TOP3까지 들어갈수 있었다
보면서 내가 다 화난다 아이스는 진짜 잘한다 정말 잘한다 근데 팀원이 사람새끼가 아니다 초반 KT를 보는거 같다 아이스의 잘못이라면 탑 서폿 미드 새끼들을 살려둔게 잘못이다 특히 탑새끼는 당장 처리를 부탁한다
게다가 원딜이 약팀에 있다보면 이번시즌은 아니더라도 다음시즌에는 망가지기가 쉬운데 벌써 걱정이다 이러다가 아이스까지 망가질까봐
아이스는 용병이라 망가지면 바로 폐기처분이다 원코가 없다 그래서 이번 스프링시즌 아이스의 캐리쇼는 처절하다
시그니처 픽은 진으로 아이스의 진은 승률이 40퍼 밖에 안되지만 안처먹고 캐리하기 롤을 제대로 수행한다 안처먹으면 그걸 누가 다 처먹냐고 물어볼수 있는데 미드님이 처먹고 그대로 싸신다 아이스의 진은 승률이상의 감동이 있다

한스사마 (G2)
한스가 못해진게 아니라 LEC 원딜 수준이 올라온것 (이라고 믿고싶다 제발)

이제 무난한 원딜러가 되버린 한스사마다 물론 아직 LEC 원딜 3명을 뽑으라고 하면 거기에 한스사마가 안들어가는건 말이 안된다 그래도 기량이 많이 내려왔다 작년 국제전에서 미키엑스와 같이 번뜩임을 보여주던 한스사마는 이제 없고 이제 무난한 원딜러 1 만 남았다
다른 원딜러에 비해 전혀 우위를 가져오지 못한다
G2의 4패를 보면 프나틱, BDS, GX, KC의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 다 잘치는 원딜들이 있는 팀을 상대로 패배했다 어느순간 한스사마는 상위권 원딜 판독기가 되어버렸다
물론 팀 전체가 가라앉는 중에 작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힘드나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라브로프와의 일종의 낮가림도 끝났고 이제 플옵에 반등을 해줬으면 좋겠다
시그니처 픽은 바루스로 아직 바루스 하나만큼은 적수가 없다


노아 (GX) (용병: 대한민국)
이제는 LEC 완벽적응 현지인이 다 된 노아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노아 준만 게임하고 상체 버러지 3인방은 처 놀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노아 준의 기량이 좀 떨어질 쯤에 다른 팀원들의 기량이 상승해서 플옵진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시즌 막바지 조부상까지 당해 부침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완주했다는점에 가산점을 주고싶다
프나틱에 있을때는 어떻게 보면 포커스가 상체에 맞춰진 팀에 억지로 노아준을 끼어놓은 느낌이었는데 이적하자마자 팀의 1옵션을 맡고 계신다
LEC의 용병의 희망편이자 해외진출을 하고싶은 대한민국 롤 프로들은 노아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선수의 시그니처픽은 제일 많이한 카이사보다 플옵 진출을 확정지은 루시안이라고 생각한다 앞서서 아이스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는데 그 아이스를 상대로 퍼펙트한 게임을 보여준 만큼 플옵에서도 루시안은 무조건 쓰거나 상대팀에서 견제가 들어갈꺼 같다 어느덧 LEC 3년차가 되어버린 배테랑 노아, 군문제만 없다면 계속 뛸꺼 같다

A 플레키드(TH)

스프링 초반에는 역대급 캐리머신 후반에는 글쌔?

팀을 먹여살리다가 후반에 고장난 플레키드다
스프링 초반 팀 헤리틱스의 돌풍은 플레키드의 역할이 55퍼정도 였다 (나머지 45퍼는 서폿) 하지만 시즌막판 프나틱 전에서 업셋한테 너무 맞았던 탓일까 그때부터 꼬라박기 시작하더니 플옵 진출이 걸린 GX전에서 노아한테 원딜차이가 나버렸다 그래서 플옵진출전 까지 떨어졌지만 상대 바이탈리티의 무자비한 쓰로잉으로 어부지리로 플옵 막차를 탔지만 시즌초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면 쉽지 않다
시그니처 픽은 바루스로 방관, 공속 둘다 잘하지만 특히 방관바루스를 할때 정말잘한다 하지만 하이퍼 캐리류 원딜러에 약점을 보인다 특이점은 이번시즌 카이사를 단 한판도 픽을 안했다는것인데 칼리스타를 선호하지 않는 LEC에서는 카이사의 티어가 많이 올라가 있는 만큼 이 점은 생각해볼만 하다

수파 (MKOI)
모범적인 버스승객

같은팀 미드 서폿이 내리고 싶다고 계속 벨을 누르는 와중에 묵묵히 버스타시는 원딜러이다
작은 육각형 원딜러인 수파다 팀의 주장인 엘요야가 "롤드컵을 우승할수 있는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 수파다
사실 승부욕도르는 모르겠고 매년 발전하는 선수 인거 같긴하다 문제는 나이인데 00년생이라는 적지않은 나이가 발목을 잡지만 스페인은 군대를 안가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은 더 해먹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는 서폿인 알바로가 수파 발사대였는데 이번시즌에는 알바로의 폼이 나락을 가버리고 수파가 무난해졌다
시그니처 픽은 다 무던하게 잘하지만 하나만 뽑자면 트리스타나로 미드라이너인 조조편씨가 LEC와서 트리스타나를 한번도 하지 않으시고 AD는 요네 코르키만 하는 이유가 이 친구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트타를 정말 맛있게 쓴다

C+ 패트릭 (로그)

로그의 어머니 패트릭

로그 탑솔러인 아담이 묵묵히 벌어오는 스타일이면 패트릭은 안에서 내조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벌어오고 내조하는거 라센 정훈이 다 날려먹는다 어쨌든 로그에서 유이한 상수역할이고 윈터때까지만 해도 5명 다 재앙이고 특히 패트릭이 씹재앙이었던거 생각하면 그 로그에서 그래도 스텝업을 한 선수이다
하지만 팀이 팀인 만큼 더 잘하긴 힘들어보인다
로그는 팀원을 안 바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썸머에도 기회가 있겠지만 썸머때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젠 나이도 어느정도 차버렸고 힘들어보인다
정훈 달고 게임했다도르로 C+를 줬다
시그니처 픽은 다 애매하다 그나마 4판해서 2승 2패를 한 이즈리얼이 무난하다고 볼수 있다 나머진 다 승률이 처참하다

C 케두이
라헬 쫓아내고 데리고 온게 케두이 ㅋㅋ

라헬이 언어소통 이슈로 내려가고 케두이가 이번 스프링시즌에 새로 합류했다 이선수의 평가는 인맥 없는 수파 (수파가 엘요야 추천으로 MKOI 입단함) 였던것과 별개로 첫경기 프나틱전에서 거짓말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그대로 버로우 타셨다 그래도 국적이 "유럽(독일)"이라 한번 더 기회를 받을수 있다 정작 라헬은 못한것도 아닌데 바로 유기하고 이새끼를 한번 더 쓴다는게 웃음벨이다
서폿이 재앙이지만 이새끼도 만만치 않게 재앙이다

시그니처 픽은 이즈 코르키로 특히 코르키는 무조건 풀리면 한다
솔직히 이선수가 처 박는것에 8할 이상은 꾸릉키 탓인거 같기도 하다

카르찌
서폿이 힐리생이다가 포지션 변경한 니스퀴가 오면 생기는 일

앗 카르찌가 망가져버렸다
감독의 무리수로 카르찌가 망가져버렸다
이번 스프링 시즌을 압두고 기존 서포터였던 힐리생을 벤치로 내리고 쉬고 있던 미드 "니스퀴"를 서폿으로 포변해서 데리고온 무리수를 저지른 것 때문에 카르찌가 망가져버렸다
하위권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르가 있을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그 이상이 없다 탑에서 계속 벌어주는걸 바텀에서 다 까먹었다
그래도 긍정적인건 카르찌 탓은 많아야 한 30퍼 정도 라는거다 걍 니스퀴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싹다 말아먹고 카르찌는 옆에서 방관한 죄 밖에 없다 근데 그 죄가 크다
시그니처 픽은 카이사로 무려 승률 75퍼를 기록했다
썸머시즌엔 제발 니스퀴 미드로 돌리고 서폿 제대로 된 친구를 만나길 바란다


LEC 전반적으로 원딜 수준이 "월등히" 올랐다
특히 업셋 , 칼리스테는 소통문제가 없다면 LCK 중상위권에서도 충분히 통할선수다 원딜이라는 라인의 특수성 때문에 잘해보이는지는 몰라도
원딜만 놓고 보면 LEC가  LCK LPL한테 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