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도 뭐 이룰거 다 이루고 갔다고 볼 수 있지만, 기간도 짧고 뭔가 과정이 석연치 않아서, 
(그리고 제우스도 돈 깎고 남는다고 했던 이야기도 있고...) 
서로 아쉬운 상황에서 뭔가 틀어져서 타팀 간 상황이라고 느껴지고, 그래서 뒤끝도 있었고. 

구마유시는 뭔가 느낌이 좀 다름. 
티원 들어와서 배울거 다 배우고, 이룰거 다 이루고, 겪을 거 다 겪어보고,

'이제 하산하겠습니다.'

이런 느낌임.

구마유시는 이제 페이커와 티원을 떠나서 독립할 적절한 시기가 온 거 같은.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또 무작정 붙들어 놓기에는 돈도 그렇고, 선수 덩치도 너무 커진 느낌. 
이제 본인 위주로 해봐도 될 시점에 온 느낌이고, 어디 가서든 잘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