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엔 이정도까지 느껴본 적은 없음.
일단, 본인 챔프폭 한타 위주, 후반 왕귀 형 정글유저임. (저번 시즌 마스터 100-200)
그렇다 보니 매판 아군 라인별 실력 체감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함.

어쨌든 이번 시즌 매칭 시스템에 좀 피부로 느껴지는 패턴이 있어서 글로 적어봄.

1. 일단 부캐랑 본캐랑 랭크 시스템이 어느정도 연동 돼있음. 타 명의로 플에 구간 해보고, 내 명의로 플에 구간 해봤는데 전자가 캐리하기 쉬운 판이 많았음.
그래도 작년엔 본캐랑 어느정도 독립된 느낌 받았는데, 내 명의 부캐를 다이아까지 올리면서 느낀 점은 '게임은 비교적 빡센데 점수는 잘 줘서 금방 올리긴 하네' 이거임.

2. 자기보다 티어 낮은 친구랑 듀오 할 때 절대 자기 부캐로 하지마셈. 팀운도 안좋게 나올 때 많고 상대가 비교적 잘해서 친구가 라인전하기 힘들어하는 경우 많았음. 내 부캐로 친구랑 듀오하면 승률 50퍼 나옴. 혼자 할 때보다 양학하기 훨 힘듬.

3. 내 챔프 특징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팀운 안 좋은 판 후반 가서 역전해갖고 이기면 그 다음 판 더 안 좋은 팀운 주고 지면 그 팀운 유지, 나도 지는데 한 몫 했으면 비교적 덜 안 좋은 팀운을 줌.
난 그래도 '게임은 게임처럼 해야지 뭣하러 일부러 던지고 생배 파고 그러냐' 라는 마인드라, 역이용 하고 있진 않은데 요즘 이 패턴이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살짝 흔들릴 때 있음.



이건 논왼데, 작년엔 유리한 팀이 일방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분위기 였다면 이번 시즌은 불리한 팀이 반대쪽에서 이득 취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서 나처럼 후반 벨류형, 한타 챔프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더 재밌어진듯...

님들은 이번 시즌 매칭 시스템 특별히 느껴지는 부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