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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08:12
조회: 3,964
추천: 5
[잡담] 서머너 PVP 전장 근접 상대시작하기에 앞서서 제가 서머너 게시판에 PVP 스킬트리 올린 것 보고 와주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일단은 제가 찍은 스킬트리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장전 (올킬은 5번 해봤습니다. 초단 달고 나서는 2번) 근접캐들 시작하자마자 냅다 뛰어오는거 상당히 빡칩니다. 데빌헌터도 멀리선 안되겠는지 냅다 뛰어와서 리퍼궁 갈깁니다. 많이들 격투가류를 어려워 하시기에 주먹쓰는 친구들을 상대로 대처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거지같은 시작무적이 풀리고 스킬 사용 가능하자마자 회피기로 거리 벌리고 레이네의 가호를 씁니다. 물론 스킬 하나 정도는 쓰는거 보고 회피기로 거리 벌리면 더 좋겠죠. 하지만 안전하게 그냥 바로 씁니다. 그러면 제정신 박힌 근접캐라면 상대방도 대쉬를 쓰던 돌진기를 쓰던 따라 올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대지붕괴로 상대방을 동결상태로 만들어버리는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슈퍼아머아니냐구요? 아닙니다. 피격이상면역일 뿐이지 상태이상면역 상태는 아니라는 소립니다. 디스트로이어를 예로들자면 그 공중제비돌면서 휘리릭 하는 스킬있죠? 그거 쓸때 동결스킬 날리면 공중에서 얼어요. 따라서 회피기로 거리벌리자마자 안전하게 레이네 써주고 예측해서 대지붕괴로 얼리거나 발밑에 대지붕괴를 깔던지 해서 한 번 상대방의 스킬연계를 끊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연계되는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아마 저는 대지붕괴 시전 누르자마자 맞기 시작했을겁니다. 위의 과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지붕괴 2트에 있는 피격이상면역 필수 만약에 못 맞췄다? 한 번 누워줍니다. 탈출기로 빠져나옵니다. 마력의 결정체를 날립니다. 이것마저 못 맞췄다? 방출된 의지로 날려줍니다. 근데 운없게 적이 슈퍼아머 쓰면서 돌진해올때는 안날라갈겁니다. 남은건 레이네의 가호에 붙어있는 공진(보호막 파괴시 주변스턴) 밖에 없습니다. 공진도 상당히 범위가 좁기때문에 안 들어갈때가 많습니다. 어찌됐던간에 위의 방법들로 적을 상태이상에 빠지게하거나 멀리 날려보내는데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제 드디어 반반의 승리확률을 확보한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반반이냐? PVP를 위해서 시전시간이 긴 스킬들은 되도록이면 빼면서 플레이하는 우리 서머너들이지만 결국은 뭔가를 소환해야하고 시전시간이 분명히 존재하고 게다가 이동기도 단 하나입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주먹쓰는 친구들이랑 어깨동무하고 있다가 싸워야한다? 이미 지고 들어가는겁니다... 시작하자마자 구석탱이로 회전해서 최대한 늦게 발견돼서 조금이라도 더 거리를 벌리자?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까딱하다간 스스로 구석으로 몰려준 꼴이되버릴때도 있구요. 아무튼 이후로 각자의 방법이 있으실테지만 저는 엘씨드 깔고 순간폭발(스턴지뢰) 깔고 마릴린을 소환합니다. 이후 배치를 적 - 지뢰 - 나 상태를 유지하며 빙글빙글 돌면서 우월한 사거리의 윙드스피릿으로 딜도 넣어주고 마릴린 스턴도 적당하게 써주고 이후 달려오며 내려 찍는 스킬류는 회피기로 피해주고 방출된 의지도 적절히 써주시면 승리에 가까워지실 겁니다. 말로 자세히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정말 스킬들을 적절히 써주셔야 합니다. 물론 근접 상대로 모든 게임이 위처럼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임기응변,판단력과 본인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위에 있는 방법 말고도 거리 벌리고 순간폭발을 발 밑에 깐다거나 시작부터 방출된의지를 잘 써서 거리를 벌린다거나 마력의 질주를 찍으시는 분들은 넉백을 시킨다거나 해서 연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방출된의지가 피격이상 면역이긴 하나 누름과 동시에 피격이상 면역은 아닙니다. 이것도 약간의 시전시간이 있습니다. 이거 날리려다가 쳐맞고 누우신적 한 번씩은 있으시죠? 이것조차도 시전시간 길게 느껴지는 갓머너... 아 참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어떤 BJ분이 PVP스킬트리 올리신 것도 봤습니다. 전기폭풍 슈르디 가 들어있는것 보고 살 짝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좋습니다. 단 그 방식은 낮은 급수 한정 개깡패 입니다. 급수가 올라가고 초단에 가까워질수록 서머너가 소환하게 가만히 두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전사와 격투가류 (+데빌헌터,아르카나) 들은 시작과 동시에 백이면 백 달려옵니다. 대장전에서 저 스킬트리 들었다가는 스페이스바만 개뚜들기다가 뚜드려맞고 게임집니다. 아무튼 서머너는 초반만 잘 넘기면 게임을 수월하게 이끌어 나가실 수 있습니다. 다굴엔 장사가 없으니까요. 원거리 싸움에서는 서머너가 유리하다고 느끼긴 하구요. 아마 스킬만 잘 맞추신다면 그리고 잘 피하신다면 원거리전은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ㅋㅋ 그래도 호구아이 실명을 레이네로 풀자마자 또 실명걸리는 거지같은 상황은 상당히 짜증나실 겁니다. 암흑화살이 유도탄이라니. 섬멸전 섬멸전 3:3은 한 15판정도 해본결과. 엘씨드 마릴린 소환하고 바닥에 순간폭발지뢰 깔고 뒷포지션잡으면서 윙드로 최대한 많이 맞춰서 경직+딜 넣어주고 대지붕괴로 동결시키고 마력의 결정체로 동결시키고 붙는애들한테는 도망가면서 팀원이랑 합류하고 하다보면 굉장히 쉽고 재밌습니다. 아마 섬멸전 1티어에는 서머너가 확실히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딜량 1위 업적도 깨기 굉장히 쉽구요. 개인전에서의 서머너. 여기서도 서머너 나쁘지 않은데요. 단 마릴린이 어디로 갔는지는 잘 모른다는점. 그리고 서머너가 엘씨드랑 지뢰로 중앙 먹어버리고 나머지가 구석에서 싸우고 빙빙 도는 그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하니까. 자칫하면 타겟1순위 될 수도 있으나 섣불리 서머너한테 달려들진 못합니다 여기서는. 혹시 개인전 돌리다가 나 빼고 나머지 다 근접류다. 그렇다면 그 판은 단일 경기에서 딜량 15만을 달성하여 '전장의' 접두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3~4명 윙드로 경직시켜두면 기분이 짜릿합니다. 저는 개인전 2번째 판 할때에 13만8천까지는 나왔는데 굉장히 쉽다고느껴서 15만 도전하려고 몇판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자 어찌됐던 대장전에서 우리가 힘들다고 느끼는 시작하자마자 냅다 뛰어오는 근딜들에 대한 대처법 3줄 요약 1. 동결 또는 스턴을 활용하여 거리를 우선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력의질주는 피격면역한테 안뜸.비추) 2. 그렇게 하고 나서야 반반의 싸움이 된다. 3. 힘든 길을 걷지 말고 재미있는 섬멸전이나 하자. 대장전 시작하고 무적인 상태로 이동이 가능한게 패치가 안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초반을 잘 넘기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상 크라테르썹 서머너협회 길드 옒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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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왕이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