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배마를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사실 딜적인 측면에서 현타가 와서 배트라이커나 환각도 해보긴 했는데
빠릿함과 시원시원함에 매료되었던 배마여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안맞았습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스킬 구성 자체는 초심의 쾌적함이 저에게 맞는 듯 하여
딜적인 부분을 포기하더라도 하고 있었으나 단조로운 플레이에
살짝 지겨움이 느껴지고 있는 상태에요.
제가 해보면서 오의쪽에 답답함이 느껴졌던 이유는 이동기의 부재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이동기가 준수한데 오의배마쪽으로 눈 돌리면 이동기가 빠져야하고
초심을 하다 오의를 넘어가면 느껴지는 그 허전함이 크더라고요.

이에 여러 글들도 읽고 시도해본 것들이 있었습니다.
1. 극특신 환각 3오의 - 내연 대신 뇌명각 빌드 (요즘 핫한 4오의가 아닌 3오의)
2. 극특신 돌대 배트라이커 - 3오의 뇌명각 빌드입니다.

근데 해보면 또 극특이라서 시너지적인 측면에서 되게 아쉽기도 하고
내연을 빼면 버블 수급이 생각보다 빡빡하고.. 제가 똥손이라 그런지
신속 베이스가 아니면 어찌되었든 갑갑함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붕천퇴를 빼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인데요..
이게 무슨 병신같은 소리냐 하시면 맞는 말이라 부정은 못하다가도
이런 생각에 이르게 된 이유가 있긴 합니다..
붕천퇴가 최상위권의 카운터기인 것도 맞고 버블 수급이나 공증 효과도 좋은 것을 압니다.
그렇다면 1. 대체할 카운터기를 넣고 2. 버블수급 문제가 없으면서 3. 공증효과를 살릴 수 있다면
붕천퇴를 빼도 괜찮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된 것입니다.
제가 느끼는 갑갑함의 이유는 1. 신속베이스가 아닌 것과 2. 이동기의 부재 정도인데요

차라리 신속 1500 / 특화 800 정도 주고, 폭쇄/풍신/나선을 이용한 3오의를 돌리면 어떨까 싶은거죠
카운터는 어차피 쿨이 짧은 나선경이 있고 소모 버블도 적어서 기믹등엔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화룡보단 딜이 떨어지더라도 짤딜과 재미, 버블의 여유는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파괴나 무력도 준수하고.
그리고 붕천이 빠지는 자리에 잠룡을 넣고 잠룡의 공준을 5렙을 주면 어떨까 싶어요.
잠룡 공증량이 붕천보다 높은 것 같더라고요. (자세히는 보지 않았습니다)

룬과 트라이포드를 좀 빡빡하게 맞춘 상태에서
내연키고 - 용&바 - 풍신(4버블) - 월섬(4버블복구) - 폭쇄(4버블) - 잠룡(3버블복구) - 나선경(3버블)
사이클이 돌아 가긴 하는 것 같아요. 잠룡을 안 쓰고 2버블 나선경을 쓴 뒤에
잠룡 나선경 콤보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트리시온에서 쳐봤을 땐 1사이클, 1분, 2분, 3분 DPS 모두 현재 사용중인 222세우초심보다는 높게 떠요

물론 '이건 어떨까?' 싶은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라서 사이클도 더 맞춰야하긴 할텐데
혹시 붕천퇴를 뺀 신특환각잠룡나선 빌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붕천퇴를 빼는건 너무 과격하게 나간건지 여지 정도는 있을지 궁금합니다.
카운터를 나선경으로만 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긴 한데 어차피 사이클에 카운터기가 들어간 직업도 많고
오의 배마믄 오히려 스페 하나뿐이라 카운터 치러 몬스터에 못붙는 상황이 더 많았어서
잠룡으로 붙어 바로 나선경으로 카운터 칠 상황들도 꽤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욕설은 무섭습니다.
그냥 망상겸 고민이니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