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후 바로 대붕->윈드, 고창->쏜살로 바꾸고, 폭주와 함께 레이드 가봤습니다.
그냥 사용해본 후기를 몇 자 적어봅니다. 조금이나마 셋팅에 도움이 되시길~

1. 단심 사용의 우수한 편의성
패치 전에는 단심을 아예 안썼었는데, 쏜살 채용 후 +물정으로 단심을 사용하니 정말 잘 터집니다.
그래서 이그나, 캘시온 등을 패치 전보다 좀 더 자주 돌리는 듯 했습니다.

2. 폭주는....
폭주가 참으로 애매했어요. 여러 교감 선배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아무리 쿨 손실 없이 소환수들 눌렀어도,
폭주 중에 퇴근하는 상황이 매번 있었습니다. 이건 후속 조치로 폭주를 하면 잠시나마 강제 소환 유지가 되던
아님, 소환된 시간이 초기화 되서 더 유지가 되던 패티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현타 시간도 긴데반해, 
폭주 16초 중 퇴근해버리면 진짜 허무 하더군요...
무엇보다 폭주로 인해 다른 아덴은 거의 못쓴다??? 전에는 상황에 맞게 조금씩 바꿔 썻었는데... 이게 좀 아쉽네요

3. 윙드와 쏜살
일단 사용감은 개인적으론 둘다 좋았습니다. 윙드도 토글 방식이라 깔아 놓았다가 보스 이동하면 취소하고, 쿨 되면 다시 깔면 되는거라 사용하기도 편했구요. 쏜살도 그냥 깔아 놓으면 알아서 단심 터뜨리고, 딜도 되니~
근데 하필 백어택이라니요.. 이거를 좀 수정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근데 그냥 백어택 상관없이 사용하긴 했어요. 할 수 있을 땐 백 위치에서 쓰지만요~

4. 마나
그전에는 짜빛을 써도 음식 먹고, 서폿 케어 받으면 마나가 딱히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패치 후 좀 모자를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짜빛을 안쓰자니 폭주 때 슈르디가 빛을 발하니... 고민 중입니다.. 짜빛을 그대로 쓰고, 진화탭에서 끝마나 무마를 하나 채용을 할지 아니면 그냥 슈르디를 마나 포션으로 돌릴지... 많은 분들이 패치 후 셋팅 연구 해주시긴 하는데 뭐든 애매한거 같네요..

뭔가 잔뜩 기대하고 했는데, 살짝 김 새는 느낌입니다.. :( 패치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환수가 더 나오길 기대했는데... 이건 안될거 같고 ㅋㅋㅋㅋ
더 나은 후속패치가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