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NC겜 넥슨겜 과금체계는 진짜 개 좃같아도
돈 쓰면 캐릭이 강해지기라도 하지

이건 뭐 되도 않는 소모품에 돈 쳐 쓰게 만드니
돈 쓸맘이 1도 안생긴다.

병신들 

진짜 병신같은 놈들.

렙업 할때만 해도 부캐 2개까지 키워가며
다 아바타 사입히고 패키지 나오는 족족 다 사주고
첫달에 쓴돈만 수십에 그 돈이 1도 아깝지 않았다

오히려 개운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은?

진짜 시 발 1원한장 써주기 싫다.

돈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그렇단 얘기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한끼에 수십만원을 지불해도
 내가 만족스러웠으면 돈 생각이 나지 않고 기분이 좋은 반면,
그보다 훨신 저렴한 6천원짜리 국밥집에 갔는데
국밥 맛이 개 좆같고 쓰레기같으면
그 적은 돈이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는 법이다.

로아가 딱 그렇다.

만렙까지 음식퀄리티도 좋은데 가격까지 좋은,
골목식당 백종원의 감탄마냥
'끝판왕'같은 느낌에 캐릭마다 아바타 사입히고
패키지 있는거 싹다 사면서도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면,

지금은 마리상점에 올라오는 25크리스털. 
35크리스털 정도의 끽해봐야 몇백원. 
1~2천원 아이템 사는것도
아까워 미칠지경이다.

이젠 현질은 커녕 부캐릭들 마다 입혀놨던 런칭 및 각종 아바타 전부 다 처분하고
골드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병신겜.

스마게 너희는 진자 병신이다.

난 진짜 이 게임에 수백 수천까지 쓸 용의도 있었다.
린M에 수천 꼴아박았을 때의 그 개 좃같은 기분과
로아에서 처음 캐릭마다 패키지 사며 아바타 살때의 기분은
너무나도 달랐거든.
기쁘고 즐거웠다고 병신들아.

병신들.
코앞에 작은 푼돈에 눈이 멀어
배틀템 따위를 끝까지 고집하는 병신들.

인벤에서 유저들이 가끔 그런 말 하지?

너희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거라고.

아니.
너희는 그 배를 갈라보지도 못했어.

병신들.
너넨 진짜 병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