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단자 슬레이어의 큰 부류
 
  처단자의 경우 채용스킬들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크게 '1사이클', '1.5사이클' 셋팅으로 나뉘어진다.


1-1) 각 셋팅의 장단점

1-1-1) 1사이클
 장) 처단자의 꽃 '블러드러스트' 스킬의 시전횟수 극대화, 조금 편한 아덴관리
 단) 브볼길 등 딜링기의 쿨타임 정렬X, 폭주 시 평타치는시간이 매우 김 > 1싸 유저들의 불쾌감 유발포인트.

1-1-2) 1.5사이클
 장) 아드 딜몰이, 브볼길 쿨타임 정렬
 단) 15초 폭탄목걸이, 조금 골치아픈 아덴쌓기


2. 처단자의 아크그리드

 이번 아크그리드를 통해 '격노폭발-1사이클', '단두대-1.5사이클' 로 나누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9월 10일 아크그리드 조정 패치로 '격노폭발' 트리가 나락을 가버림(올유물 풀셋기준 딜증 3퍼).

현재 1사이클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단두대'트리를 사용중임.
근데 이게 개발자가 의도한 셋팅은 아닌거 같아서, 남은 단두대마저 병1신으로 만들기 전에 선수치려고 이글을 쓰게됨. (딜을 제외하면 격노폭발 구조가 정말 잘 빠짐.)

2-1) 격노폭발(1사이클전용) 개선방향

격노폭발트리는 현재 1.5사이클로는 절대 굴리기가 불가능함.
(아덴수급시간이 매우 긴 1.5사이클은 1사이클에 비해 메리트가 없음. + 러브 외에 딜 반토막)

>> 1) '질서의 해 코어: 격노폭발' 브루탈 임팩트 딜증 정상화

[17P] '운명: 격노' : 효과가 강화되어, 폭주 상태에서 브루탈 임팩트 사용 시 사용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분노 게이지를 모두 소모한다. 소모한 분노에 80.0%까지 비례하여 피해량이 최대 43.0/47.0%까지 증가한다
>[17P] '운명: 격노' : 효과가 강화되어, 폭주 상태에서 브루탈 임팩트 사용 시 사용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분노 게이    지를 모두 소모한다. 소모한 분노에 80.0%까지 비례하여 피해량이 추가로 43.0/47.0%만큼 증가한다
     
     2) 초각성스킬 데미지 정상화
      - 격노폭발 14p에 '일반스킬' 뎀감을 '초각성스킬을 제외한 일반스킬' 로 변경하거나
        초각성 스킬을 폭주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폭주스킬'로 변경할 것을 요구.


2-2) 단두대(1.5사이클전용) 개선방향

단두대트리는 1사, 1.5사 둘다 사용가능함. 물론 1사는 이동기를 채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점이 약간 높으나
현 스마게의 패치기조가 이동기 등 유틸을 거세하고 온몸을 비틀면 딜 딸각너프를 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유통기한이 있는 트리이다.
(그렇기에 단두대의 경우 1.5사이클을 위한 개선안으로 적어보았습니다.)

>>1) '질서의 별 코어: 처형' 옵션변경

[14P] 퍼니싱 드로의 마나 소모량이 30.0% 감소하고, 카운터 성공 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14P] 블러드러스트의 피해량이 N% 증가하지만, 폭주시 쿨타임 초기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블러드러스트의 쿨타임은 '36초'로 1.5쿨정렬의 핵심인 브루탈임팩트(40초)보다 짧다.
그렇기에 스톰프 작열 > 러스트 작열로 바꾸면 사이클이 매끄럽게 굴러갈 것으로 예상.)

(+ 스톰프의 경우 10p의 20% 쿨타임 감소 옵션으로 상쇄가능, 
그리고 처단자의 꽃인 블러드러스트 강화로 감성충전가능 (1싸의 경우는 격노폭발로 시전횟수를 늘리기에 간접적으로 강화이지만, 1.5사이클의 경우 그리드에 의한 러스트 강화가 전무함.)



3. 결론
슬레 출시때부터 처단자 외길인생 걸어온 유저였고, 현생이슈로 잠시 로아를 떠났다가 최근에 복귀해서 아크그리드로 개선받은 처단자를 플레이하는걸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애정하는 캐릭터가 개선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심정으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3-1) 격노폭발 개선
 > 브루탈 딜증 롤백화, 초각성스킬 뎀감 면제

3-2) 단두대 개선
 > 1.5사이클 특화셋팅으로로 개선, 질서의 별코어 '처형'의 14p  퍼니싱삭제, > 블러드러스트 딜증+쿨타임초기화X

진짜 아크패시브나오고 어둡기만 했었던 처단자인데, 이제 그리드로 빛을 보나 하자마자 바로 나락으로 처박는거보고 정말 어이가 없지만, 마지막 개선기회일지도 모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