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실장: 시즌3는 스마게가 의도적으로 유저들의 배럭가치와, 골드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왜 이런 흐름이 생겼을까?,
기존의 높은 골드가치와 다수의 배럭은 유입이 들어오기 쉽지 않은 구조이다.
또한 게임사가 원하는 핵심 고객은 '과금은 많이 하지만 플레이 시간은 부족한 유저'이다.
따라서 유저들의 배럭가치와 함께 골드가치를 낮춤으로써 과금(매출)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운것이다.




(자료는 갓냥이님이 제공)



그렇다면 시즌3의 경제 문제 및 유저들의 불만은 왜 발생했을까?

너무 비싼 선발대 비용과 더불어





로스트아크가 더퍼와 같은 도전적인 레이드 난이도로 흥행을 노리다보니, 구조적으로 '리니지 라이크'
모델을 따를 수 밖에없었다.

하지만 레이드가동률 유지와 더불어, 터무니없이 높게 설정된 성장구조로인해  과금은 많이 하지만 시간이 없는 유저 및 유입을 핵심 타겟으로 삼으려면 신규레이드가 아닌 기존레이드는 진입비용이 짧아야 결제 전환율이 올라가 완화가 필요했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완화(골두꺼비, 가정의달 카드패키지 등)가 시장공포를 형성했다.






덕분에 시즌3에 와서  배럭가치&골드가치 하락, 리니라이크급 과금유도
그리고 시즌 도중 급격한 완화를  3중으로 처맞아
기존 유저들은 자체 시즌3 조기종료하고 현금화시킨 후 카제로스 완화빔3번 맞은다음에 현질 좀 하고 즐기는것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되어버린것이다.



라방에서 '경제 잡겠다'는 도대체 무슨의미였을까?
광휘보석에서 귀속해제시 골드소모가 아닌 크리스탈 비용소모 그리고 핫딜샵으로 미루어보아
애초 부터 전재학 디렉터는 골드가치를 잡으려는것이아니라, 
역으로 골드 떡락과 성장완화 더블완화로 카제로스 진입을 유도한것으로 봐야한다.
 


김실장이 던진 화두는
로스트아크는 게임 방향성을 이제는 솔직하게 공개해 기존 유저들을 설득 및 납득시켜야한다.
만약 배럭이 아닌 본캐, 부캐 육성 RPG로 구조를 개선 했더라도 과연 유저들이 남아있지 않거나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구조개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