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전재학 디렉터가 귀속 골드 도입 얘기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러면 배럭 키울 이유가 거의 사라지는 거 아닌가?” 였습니다.

지금 로아에서 배럭을 키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본캐 몰빵’이 목적이라고 생각해요.

  • 배럭에서 골드랑 재료 수급

  • 그걸 본캐에 몰아줘서 스펙업

  • 본캐가 더 강해지면 재미도 커지고 컨텐츠 소화도 쉬워짐

물론, "다른 직업 해보고 싶어서" 배럭 키우는 유저도 있죠.
하지만 그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현실적으로는 본캐 스펙업을 위한 수단으로 배럭 돌리는 사람이 훨씬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근데 만약 골드가 캐릭터 귀속으로 바뀐다면?

  • 배럭에서 번 골드는 그 캐릭터에서만 써야 함

  • 본캐에 몰아줄 수 없음

  • 그럼 굳이 배럭을 키울 필요가 없어짐

  • 본캐 하나로만 스펙업 하자니 속도 느리고 피로감 쌓임

  • 결국 접속 줄고, 현타 오고, 접는 사람 많아질 수도 있음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캐릭터 귀속이 아니라 ‘원정대 귀속’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정대 귀속이면 배럭 골드를 본캐에 자유롭게 넘길 수 있고,
유저들도 기존 방식대로 성장 루틴 유지 가능하니까요.

귀속 골드라는 방향성이 유저 피로도를 줄이겠다는 의도라면,
그 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해선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귀속만 걸면 동기만 무너지고,
배럭 시스템은 물론, 게임 전체 수명에도 영향 줄 수 있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