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발
요즘 계속 먹먹해서 한잔 했는데
여기도 현타 저기도 현타
이맘때겠거니 했더니 아버지 기일도 곧
나이 들수록 짊어질 무게는 커가는데
내가 들 수 있는 중량은 조금도 늘지가 않네

아직도 애새끼라 숙제할 때마다 화가 나는데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꺼지면서 현타만 밀려옴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노인만 되어가네 띠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