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새벽에 서럽다며 주접싸던 디붕이입니다.

많은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셔서 척추전문병원에서 싸게 MRI 찍기로 했네요.
제발 별거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성남X의료X 신경외과에 가서 진단받아본 결과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류마티스 관련 일 수 있으니 피 뽑고 가라"
"촉진만으로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MRI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날 피까지 뽑고 오늘 오전 11시에 근처 척추 전문 병원에서
MRI 예약까지 잡았습니다.
확실히 척추 전문 병원이라 그런지 MRI가 굉장히 저렴하더라구요...(8월까지 이벤트?한다고 25만원이라함)
지금 통증 때문에 타이레놀 한 알 먹고 글 쓰고 있는 중인데 부디 별거 아니면 좋겠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7~8시간씩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는 일상을 되찾고 싶습니다.
전력질주하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다양한 운동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아프고나니 그제서야 운동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비록 암환자나 다른 큰 병을 가지신 분들 보다야 별거 아닌 고통이겠지만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고통에 공감되고, 평화로운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내일 MRI 촬영하고 재활이든 수술이든 뭐든 조치를 취해서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좋겠습니다. 내일 또 후기 남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