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드나가 클라우디아의 탈을 쓴거지

보통 사람이 뭔가 각성하고 바뀌는게 뭐임 소중한자의 죽음이잖아
그니까 에키드나가 헌신적인 어머니, 사랑을 가득 준 존재 클라우디아를 만들어서 연기한거지
그만큼 아만에게 소중한 존재여야 하니까 억모닉에서 충모닉으로 바뀌어야 하니까.

그리고 아만을 사랑으로 키워내면서 뒤로는 황혼의 사제들을 조종해서 플레체 스토리를 만들고
마지막에 그 사제들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실제론 안죽음 껍데기 클라우디아가 죽을 뿐) 아만은 각성
원하는 바를 이룬 에키드나는 그 과정 전체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