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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mikana2016-05-19 01:27
조회: 1,389
추천: 14
(닉언급, 스압) 일쿠 단오노조미 스매 후기삶챙기는게 갑자기 많아지다보니 꽤 늦어졌네요 ㅠ 중간 잡설에 두서도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렇게 까지 달릴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노조미 이벤트가 이번 아니면 다음이 나왔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시권이긴 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 일정으로 인하여 스케쥴을 강제로 비틀고 진입 그때문에 이벤트를 네시간 정도 늦게 시작 + 이벤트 최적화 컨디션 세팅 실패 라는 페널티를 안고 시작합니다 ...만 이건 그냥 핑계밖에 안되고 근성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범위
------------------------ 갈때까지 가려면 폭사작으로 1609201 ... 하기는 무슨 만약 돈이 많았다면??
가급적 직접 플레이 위주로 해서 달성하는 [9일 안에 1201609점], 만족 ------------------------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토끼노조미때 더블점수아트를 못한 아쉬움의 영향으로 (그보다 훨씬 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해서 절대로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때와 똑같은 조건으로 자체 페널티를 걸고 목표달성을 계획하게 됩니다 "답안나오는 곡 걸렸을때 빼고 폭사작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9일안에 1201609 찍기"
(밑에 스샷들은 클릭해서 보시는걸 권장합니다. 특히 엑셀)
지난번 한쿠 토끼노조미때 만들어 두었던 관리 표 덕분에 좀 편히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토끼노조미때는 점수비교 대상을 4명으로 잡았는데 이번엔 어찌하다보니 타인과 비교는 3명, 24시간 동안 밥 잠 휴식 수면 등 모두 고려한 저 자신의 점수 상승 효율을 고려해봤습니다
암튼 이벤트를 좀 늦게 시작합니다 일단 계산상 750개 정도면 적당할거 같다 생각해 기존에 있던 돌 175개에 86×7개를 더 지릅니다 그리고 시작!
곡이 적당하군요 소레키세는 저한테 흉악한 곡이긴 하지만 워낙 플레이 타임이 짧은 놈이라 세이프 (사실 아직도 풀콤딱지 못박았습니다. 아네모네 익스보다 압도적으로 못치기도 하고... 이건 이 글에서 딱히 중요한게 아니니 여기까지만 하고 걍 패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무리한 스케쥴 개조 때문에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 [조금만 빨리 자고 일어나야지]
이때 예전에 인벤에서 모 분께서 쓰신 글이 문득 떠오릅니다 "밤에 잠을 조금만 줄이고 낮에 쪽잠 자는것도 좋다" (이거 글쓰신분 기억하시면 나와주세요. 아마 토끼노조미 끝나고 조금 뒤 였을 겁니다 이니든 뭐든 드리고 싶습니다 이분 아니었으면 이번 이벤트 이렇게까지 못했습니다. 100%)
그래서 지난번 토끼노조미때는 하루에 6시간을 잤으니 이번에는 "밤에 잠을 네시간 자고 부족한 잠은 낮에 쪽잠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암튼 잠을 자기는 하는데.....
(2일차) (엑셀 그대로 입니다)
무리한 스케쥴 개조 때문에 피로도 상승 -> 시작부터 비몽사몽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침은 안쉬고 합니다 ...그래도 효율이 영 시원찮군요 문제가 또 찾아옵니다. 아침에 안쉬고 달린 영향인지 4시 30분~5시 30분 저때 리듬이 좀 깨집니다
다행히 저녁먹고 나서는 효율이 딱히 나쁘진 않군요
(3일차) 그냥 무난하긴 한데 케이블 꼽고 스쿠페스 하면 오히려 게이지가 차오르던 이전과 달리 희한하게 계속 떨어지는 겁니다 케이블 안꼽은 듯이...
이때까지만 해도 별로 없었습니다
(4일차) 아침부터 폰이 미쳐돌아갑니다 본체는 뜨겁지 배터리는 미쳐돌아가지 뜨거운 탓에 통신에러 뿜지... 열받아서 점심은 분노의 고기폭식 그리고 어김없이 점심은 맛이간 상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고속충전 어플 알아보느라 삽질 좀 합니다. 하지만 다들 무쓸모
걍 쉬는 시간, 쪽잠 자기 직전에 배터리를 광속으로 바꾸고 쿨쿨쿨 이렇게 가게 됩니다 그리고 곡이 바뀝니다 쇼킹파티? 응? 짧은곡이다! 올ㅋ 그리고 테크 몇번 해봤는데 불익은 지옥학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크 안건드릴 이유가 하나 더 추가인거죠 킈히히히
다만 문제는 스코어 S컷이 1라운드 곡들보다 빡셉니다
하지만 신의 가호가 내렸는지 9시 30분쯤 부터 쇼킹파티만 왕창 걸리게 됩니다
(5일차) 특이점은
이벤트 시작할때 장전했던 식량으로 좀 모잘라서
낮에 더 지르게 됩니다
지르고 집에 와서 질주 시작
..인줄 알았는데 팔이 아파오는군요 테이핑 + 팔목보호대로 버팁니다
그리고 밤 쯤에 점수를 다시보디 이대로면 뭔가 심심할거 같아서
609201점 아트 해놓고 자러갑니다
(6일차)
문제는 점수아트 연습하려고 조금 무리하다가 잠을 한시간 더 자게 됩니다
꼬인거죠 하루 효율을 보면 툭 떨어집니다 그래도 3시 30분쯤에 일쿠에서 첫페이지 들어가게 되다보니 뭔가 뿌듯하게 됩니다
(7일차)
또 5시간 자고 일어납니다 알람을 못듣고! ..이틀동안 잠을 한시간씩 더 줄여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심심해서 스매 대기시간에 라면먹기 시도를 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97&l=599769 결론 : 그냥 하지마세요. 차라리 다른걸 드시길...
그리고 전 곡 출현으로 사이클이 바뀝니다
이제부터 스키스키는 폭사 지친거 때문에 스코어S도 안정적으로 안나오고 체력소모가 심해서 그냥 폭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칠때가 되었다 보니 소레키세 전용덱을 하나 더 만듭니다 이거는 스코어 S 나오건 말건 신경 안쓰고 3힐체제 물론 S 안나오면 타격이 있긴한데 소레키세 곡이 워낙 짧고 S 안나온 데미지는 스키스키 폭사로 균형이 맞춰진다는 계산이 나와서 그냥 그대로 가게 됩니다
(8일차)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냥 통상 페이스로 꾸준히... ...인데
이대로 쭉 가다보면 가능성? 하면서 관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보너스 저녁에 점수아트 또 연습해보게 됩니다
(9일차)
오전에 안쉬고 달려봅니다
12시쯤에 급 피곤 쉬고 일어나서 조금치고 바로 졸려서 또 휴식
그리고 랭전 생각을 하니 쫄아서 멘붕이 터지려고 합니다 ...여태껏 잘 유지해왔던 멘탈인데!! 이래서 랭전도 해본사람이 익숙한거 같습니다
더이상은 처지면 안됩니다
그래서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까지 멘탈을 바짝 조이게 됩니다
이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97&l=600483 이런 글을 쓰고 보니
일쿠 게임쪽지에서는 セイバー 님의 점수 질문이 오고 저는 폭사러시 라고 하면 못알아들을거 같아 '기권플레이 없이 138만 가능할거 같다' 라고 했는데 일알못이다보니 위험플레이로 알아들었나 모르겠지만 이해를 못하게 되고 무리일거 같다고 답변이 옵니다 (나중에 트위터를 보니까 그냥 6위 해야 하나 하고 푸념을 하시던...ㅠㅠ (일알못 죄송))
그리고 인벤 세스타님의 중재
공동 동관을 원하는데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실패했다는걸 알게 되고 이때 제가 고민했던건 13일 0시쯤부터 4,5,6등이 인간졸업 수준의 스피드를 내기 시작하는겁니다 폭사작을 하건 안쉬고 무한질주 하건...
게다가 서로 점수도 별 차이 안나는 겁니다 4동관하면 한명이 페이지 밖으로 밀리니 이걸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이게 마음에 걸린다
일단 세스타님께서는 이대로 제가 원하는 사항을 번역해서 세이버님께 전달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이버 님과 트위터로 연락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폭사작 연습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꽤 잘나왔습니다
보너스
(세이버님 잠시 닉변한 상태) 올? 만났군요
그리고 세이버님과 트윗으로 연락하면서 지금 점수 차이가 별로 안난다 어느정도로 맞출지는 일단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점수아트 해놓고 자러간 다음
일어나서 간을 보기로 합니다
(10일차)
이땐 뭐 앞뒤 안가리고 폭주하게 됩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지 세분은 몇시간씩 폭사작 연타 구간이 있을 정도로 그냥 치킨레이스 입니다. 누구 하나 삐끗하면 그대로 끝나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86×3 추가 과금 실시
물론 저도 폭사작을 시작합니다...만은 세이버님과 트윗연락 하면서 일본어 키보드 입력 방법 더 효율적인걸 찾느라 낮에 멍청한 짓을 많이 합니다 그때문에 기대했던 폭사작 효율이 안나오게 되죠 폭사작 안한거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그리고 이때 많이 갈등했습니다 밀리면 1321609에서 끝내고 그냥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저녁먹고보니 5,6등 두분이 약간 처져서 아주 조금은 안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이버님과 공동 주차할 점수를 대략적으로 맞춰보고 (이때부터 이벤트 끝날때까지 안쉬고 무한폭사작 할경우 도달할 점수를 예측하여)
그리고 이쯤와서 이벤트 처음으로 카페인 부스트 실시
3시에 보니까 무한폭사작으로도 추월당하지 않을 점수가 142만점 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내고, 쿳승 생일인 2월 1일 → 21 (201이 더 좋긴 하지만 이제와서 그러기엔 무리고...) 노조미 생일인 6월 9일 → 609
그래서 1421609 에 주차하기로 결정합니다
보너스
히익 괴수매칭
(마지막날)
잠은 물론 안자고...
무제한 폭사러시로 빠른 주차를 한 다음 빨리 쉬려고 했습니다
...이놈의 뒷심부족이 또 터져서 멍때리고 마구 난리났네요
카페인 후폭풍도 빨리 찾아와서 나중엔 스윗스윗 홀리데이도 폭사할뻔했는데
그래도 결국 9시 30분 근처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이버님은 11시 30분 근처에 koshi님께서 마지막으로 1시 30분 근처에 공동 주차
------------------------------------------------------------------------------- ------------------------------------------------------------------------------- 에필로그
일쿠 이벤트 기록 보관소를 보면서 기록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ll.idolactiviti.es/jp/tracker/ 좀더 스쿠페스에 집중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번엔 곡 선정이 핵꿀이라 아주 편안한 매칭이었습니다 ----------------------------------------------------------- 다른사람 점수 상승속도 보고 배울려고 기록하게 된 엑셀인데 ---------------------------- 이벤트 할때 무의식적으로 매칭 누르고 무의식적으로 카스톤 냠냠하고 기계적 스쿠페스 플레이를 하니까 페이스 조절이 꽤 잘된거 같습니다 단점은 - 점수아트 생각했다가 까먹고 지나쳐 버릴 우려가 있다는거 ------------------------------------------ 그리고 하다가보니 두시간 치고 쉬어가는 코너로 한시간 폭사작 등 통상플+폭사플 적당히 섞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 둘이 합쳐보면 한쿠랑 비슷하게 계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곡 개방부터는 스키스키 = 폭사 ----------------------------------------------- 끝나고 생각해보니
이번에 주차한 이 점수는 처음부터 꾸준한 페이스로 달렸으면 빡센곡 제외하고 폭사러시 안하면서 도달 가능한 점수 였는데다가
좀더 힘을 주면 1609201 도 희망이 보였던 겁니다
하지만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이제와서 이러는건 핑계에 변명일 뿐입니다
꾸준한 페이스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는가? 하고 능력측정을 했고 그 결과는 100% 라고 할 수는 없어도 아주 만족스럽게 뽑아냈습니다
결정적으로 3동관 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구요 ---------------------------------- 이번에 얻은 귀중한 경험을 통해 다음 노조미 이벤트때 적용할 좋은 세팅이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한쿠 논숭이 스매때 1609201 찍겠다고 선언 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점수에 대한 희망이 기존에 0% 에서 1% 로 조금이나마 상승! (물론 과금력이 있어야겠죠?) --------------------------------------------------- 확실히 저한테는 카페인 부스트 보다 비타민C 혹은 신맛 부스트가 훨씬 잘듣습니다
물론 비타민C 부스트도 부작용이 있는데, 화장실에서 작은거 볼때 색깔이 에메랄드 색으로 나온다거나 냄새가 평소보다 장난이 아니라거나.... ------------------------------------------------------- 이 자리를 빌어서 일본 스쿠페서와 중재를 해주신 인벤 세스타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토끼노조미때도 그렇고 많은 도움을 받았스빈다
그리고 일본의 세이버님 koshi님 공동 주차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아래는 그냥 메모장에 끄적인거라서 반말체 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1609201 이라...... + 목욕가운 노조미 이벤트를 못할 가능성이 높음)
.....전부다 비겁한 변명이다 ------------------------------------------ 원래는 충전케이블 꼽고 스쿠페스하면 배터리 게이지가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올랐는데 이틀째 낮, 뭐지? 이러면 마라톤 효율 계산에 차질이 생기는데 ...알고보니 잠금화면에서 조절 가능한 360security (앱, 메모리 배터리 등 관리) 앱의 충전속도 옵션을 잘못 건드렸다 -> 다시 바꿔주니 원상복귀(?) ......가 아니라 그냥 폰이 지맘대로 고속충전 되었다 안되었다 (거의 안됨) 케이블 꼽은 효과가 없다 그냥 안꼽은거랑 똑같은 배터리 속도
아 짜증나
이벤트 하나 뛸때마다 폰 수명을 갈아마시나 ㅓ먜ㅏㅣ어ㅗㅁ나ㅣ오ㅓ먜낭 점수 상승폭 늦춰진건 근성으로 어떻게든 뚫었는데 앞으로가 걱정 ----------------------------------------
--------------------------------------------
------------------------------------- ----------- 지쳐가니까 소레키세는 전용덱, 3힐로 간다 랭크S는 거의 안나와도 워낙 칼매칭 일쿠라 문제없음 -=-------------- 밤에 잠은 적게 자고 -----------------
랭킹 자신감이 아니라 점수 자신감 ---------------------- 지른 돌 갖고 계산해보니 여기에 한세트만 더 질러서 처음부터 이번 이벤트 기세로 계산적으로 달렸으면 1609201 충분히 가능했다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냐 경험부족에 근성부족인데 핑계이며 변명일 뿐이다 실험 해본걸로 만족
=================================================================================== 정산
이벤트 전 후 결과는
돌은 대략 900개 썼고 랭크는 대략 190 -> 232 골드는 대략 528만 -> 2121만
덤 1 - 이렇게 생각하면 꽤 괜찮을거 같습니다 [기세가 올랐을때 팍팍 밀고나가자] (너무 과속하지는 말고)
덤 2 - 막판에 멘붕타임을 보셨다시피 제가 쓰는 후기글은 그저 꾸준 마라토너 를 노리시는분들께 0.01% 라도 도움되면 만족합니다 작정하고 관 노리시는 분들은 다른 프로분들께서 쓰신 후기글을...
덤 3 - 저 위에 사진 찍은 식량들 저거...결국 다 못먹고 남았습니다
덤 4
(2등 닉) 노조미는 내 아내 ---- 누구맘대로?
덤 5 - 이거 끝나고 바로 한쿠 알토리 메들리 달렸으면 160912점에 주차했겠지만...현실은 현탐에 탈력감에 후폭풍에 34912점으로 불시착 했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핳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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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 구성 도와주신 새하얀구름님 감사합니다 마격발사기 사용가능 my favorite list 삶의 목표 - (일러레&버튜버) 아야미   . 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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