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같이 간 커뮤분들과 꽤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큰 호노카의 등장 여부에 대한점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갑자기 판타지스럽기도 하고, 개연성 자체도 납득이 안되고, 꼭 그런 장면이 필요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연출은 다 대부분 최고라 봅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서니데이 송에서 스쿨아이돌 군중(...)의 안무가 겉배경에 불과한점,

뮤즈 은퇴식에 나온 들러리 취급.. 같은 점으로 좀 박한 평을 받더군요.

곡 자체도 좋은데... 의도도 알겠는데, 연출이 좀 아쉽습니다.

단체군무가 너무 지나치게 숫자가 많아서 좀 징그러워(...) 보인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개인적 의견으론 퓨처 스타일이 곡은 좋은데 다른 곡에 비해 지나치게 밋밋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스타트 대쉬 같은 초기 곡들과 등장시기로 대비 효과를 주려했던건지

복장이나 스타일로 변화를 준 다른 곡들과 비해 ... 크게 감동이 와닿지 않더군요.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곡들 칭찬을 해보면, 

할로는 이번 극장판으로 비중이 크게 늘어난 린의 스타트곡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할로-에선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전율이 돌더군요.

린 그리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으으... 배경이 시시때때 변화하며 주는 포인트가 좋았습니다.




하트비트는 대부분 호평이더군요.

란란어웨이로 시작되는 독특한 후렴구와 재치있는 가사와 안무.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었습니다. 배경이 변화하며 동시에 급변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고요.



엔젤릭 엔젤은 딱히 배경도 변화하지 않고, 분위기가 변하는 곳도 없습니다.

뉴욕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할수 있었음에도... 무대 하나로 끝입니다.

이건 스토리상 중요한 위치의 라이브였기에 별수 없는 점이지만, 

대신 복장과 소품의 연출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노래의 질은 다른 곡도 다 좋으니 그냥 넘어가고요...



보쿠히카는... 이건 최고에요. 모든 곳에서 힘을 팍팍 준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연습복들이 지나쳐가는 연출은 답이 없게 좋습니다.

깃털을 집을 뮤즈가 없는 마무리도 알기 쉽고 좋았습니다.

가사 역시 감동의 이별노래였죠. 눈물없는 이별곡으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