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내용 공유드리면서,
주요 논지는 간단합니다.


1. 이번 패치로 인해 가드 스택 지속시간 자체가 늘어났다
2. 이제 클솔의 효용성은 거의 바닥에 가까워졌다
3. 5차 스킬을 이렇게 쓰잘데없이 냅두지 말고 유저들이 원하는 짧쿨기로 개편해라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제출하였습니다.




----




1. 현재 미하일의 로얄 가드가 운용성이 쉬워진 측면은 미하일의 진입 장벽을 낮춰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2. 다만, 미하일 로얄 가드 스택 지속 시간이 늘어나면서 클라우 솔라스의 활용도가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이 클라우 솔라스라는 기술은 5차 기술인데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하자를 안고 있는 스킬입니다.

- 로얄 가드의 영향을 받아 제 성능을 내려면 예열이 필요한 기술인데다,
- 그 예열을 모두 끝마친 기술의 데미지가 12초 쿨로 10,780%(추가타, 소울 어택 효과 등 제외)입니다.
- 참고로, 듀얼 블레이드 5차기인 카르마 퓨리의 데미지가 이것 저것 다 뺴고 30,800%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러 이미징 등 이것저것 다 뺐습니다.


비교를 위해 미하일 보스 주력기인 소울 어썰트와 대어보자면,

하이퍼 스텟 리인포스와 코어강화 60레벨을 기준으로 하여, 소울 어썰트를 최대 공속 딜레이인 540ms로 때린다면 12초에 약 22회때려서 대략 130000%의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210x11(원래 타수)x1.2(리인포스 20%)x2.2(코강 60렙)=6098.4
22회 타격 = 134164
(소울 어택의 효과와 파이널 어택의 효과는 마찬가지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하여, 공용 스킬인 팔랑크스에게도 점유율 자리를 내어주는 한심한 성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이거라도 있으니 쓰자'라는 생각과, '로얄 가드 스택 지속시간 증가'라는 효과 때문에 계륵보다 못한 처지의 스킬을 계속해서 고유 5차로서 사용하고 있었던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제 로얄 가드 스택 지속시간이 자체적으로 늘어났습니다.



3. 로얄 가드 스택 지속 시간을 상향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지는 클라우 솔라스입니다. 애당초 활용성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기술이, 이번 패치로 더더욱 쓸모가 없어진 것 뿐입니다.
리마스터를 할 땐 하더라도, 이런 건 미리미리 잡고 가야 합니다.

아예 아무것도 맞지 말아야 하는 순간이 오지 않는 이상에야, 사실상 더 이상의 효용성은 없습니다. 아니, 그 '아무것도 맞지 말아야 하는 순간' 마저도 어차피 떨어지는 스택으로 인해 데미지는 그마저도 온전한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사실상 데미지는 장식인 스킬이 되고 맙니다. 5차 스킬이요.

이를 통해, 클라우 솔라스가 짧은 쿨타임의 확실한 딜링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클라우 솔라스의 데미지 대폭 상향, 혹은 성능 리메이크를 이번 밸패 내에 요구하는 것으로, 이번 밸런스 패치의 피드백을 드리면서, 이 개선안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 만일 데미지 상승이 주저되신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흔히 유저들이 호아아라고 부르는 상위 직업들을 보십시오.

◆ 또한 미하일이 서포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데미지 올리기를 주저하신다면,
- 이미 라이트 포스레이 때 데미지 올린 전례가 있습니다.
- 라이트 포스레이와 로 아이아스 180초 패치로 인해 사실상 현실적으로 미하일은 '서포터'의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기능적으로 보아도 비숍에게 딸리며, 현실적으로 보아도 아무도 미하일을 서포터로 기용하지 않습니다. 미하일은 듀얼블레이드처럼 딜 효율을 활용하여 공격을 하는 딜러, 브루저의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 현실적으로 보나 기능적으로 보나 컨셉으로 보나 미하일은 서포터가 아닙니다. 화력을 증강시키는 데에 밸런스적으로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



이와 같은 내용을 공유드리며,
혹시 이에 추가/첨삭/피드백해 주실 분들은 댓글이나, 오픈카톡 '테로' 검색하셔서 뭔 하꼬 유튜버 새기 나오면 그거 맞으니까, 그쪽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마스터때까지 힘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