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알파의 공속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이정도 딜레이라면 알파의 사냥능력이나 자체생존능력도 많이 떨어지고 어시로 나가는 알파의 공격도 씹히는만큼 딜링 능력도 더 떨어지겠죠...

하지만 이번 공속이 이대로 들어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로 직게에서도 불타고있고 타직업들도 비슷한 로직의 문제가 있는걸로 보아 되던걸 안되게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던 운영진이니만큼 원상복구는 시켜둘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패치방식 언젠가 본적이 있습니다...
제로 래피드타임 패치때였죠.
당시 래피드타임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쿨타임 표기에 오류가 있었고 이부분에서 이득을 본다고 판단한 운영진이 너프를 시킨 사건이었고 이 부분에서 불타느라 당시 같이 들어왔던 타수분할이라는 명목의 너프를 당한 리밋브에 화력을 모으지 못했죠.

결국 래피드타임은 원상복구되어 들어왔지만 리밋브는 너프를 당한채로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이번에 공속을 불태우지 않고 다른부분에 대해서 힘을 모아 수정을 요구한다면 그 부분은 버프를 받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딜레이를 건드린 부분은 생존이나 플레이 경험, 딜량에 모두 직결되는 문제이고 이부분을 불태우지않을수가 없으니 결국 다른부분은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죠...


https://m.inven.co.kr/board/maple/2299/8409682?my=post

https://m.inven.co.kr/board/maple/2294/240205?my=post

지금 리밋브에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적어보고 있고 하루에 한번씩은 테섭건의사항이나 1대1 문의를 넣고있으며 제로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적어보고는 있지만 저도 결국 가장 중요하게 적게되는건 이번에 생긴 딜레이를 고쳐달라는 내용이 주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이쯤되니까 저는 운영진이 의도적으로 공속을 건드린거라는 생각 말고는 들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오류수정을 가장한 너프를 해온 운영진이 이렇게 중요한 공속부분을 지금까지 방치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한번이면 속아줄수있지만 래피드타임때도 그랬고 타직업들도 요구하고싶은건 많지만 테섭에서 생긴 문제들 때문에 해당부분의 수정을 요구하느라 기존에 가지고있던 문제들에 대한 건의사항을 못넣는게 한두번이 아닌걸 보면 의도적인 갈라치기라고밖에 볼수가 없죠.

메이플에서 만난 사람들도 있고 매몰된것들이 많기에 접지못하고 게임을 하고있지만 이렇게 유저를 기만하는 운영이 계속됨과 동시에 제가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때가 온다면 그때는 진짜 접을때가 될수도있을거같습니다...
제로를 플레이하시던 유저분들도 제로가 손맛이 좋다거나 딜은 약해도 재밌다라는 이유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많이 떠나가신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