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2-13 23:00
조회: 539
추천: 3
로 아이아스의 뎀감 수치는 부작용만 불러일으킵니다.1. 로 아이아스는 89%라는 상징적인 뎀감 수치로 유명합니다. 물론 이 기능을 쓰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미하일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하늘 찌르듯 높은 뎀감 수치는, 미하일에게 부작용만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피해량만으로 따지고 보면 100%를 감소시켜주는 거나 다름없는 무적기나, 89%, 즉 거의 100%에 달하는 거나 뭐 별 다를게 없다고 볼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 인식이 문제입니다. 현재 상위 보스로 가면 갈 수록 뎀감기만으로는 보호의 의미를 다 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얻어맞으면 발생하는 상태 이상 등의 효과 때문입니다. 대부분 보스 패턴들이 이 상태 이상을 중심으로, 이와 연계되는 후속타를 얻어맞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뎀감 89%다? 사실 돌아오는 인식은 어떨까요? 와 존1나 좋네, 사기네입니다. 이건 개발진도 다르지 않을 거라서, 이 뎀감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로 아이아스를 개선을 하려고 한다면 지금처럼 좁아터진 범위, 혹은 지금과 같은 방어 횟수 등, 하늘을 뚫는 뎀감 수치의 효용성을 어떻게든 줄이려는 뭔가를 덕지덕지 붙일게 뻔합니다. 로 아이아스 더블 점프가 되게 패치된게 불과 몇 주 전이고, 그것도 이동기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뒤에나 겨우 하나 풀어준 까닭이 뭘까요? 이 높은 뎀감 수치를 유지한 채 이동마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 오밸이 될 수 있다고 개발진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 유저, 아니 어쩌면 미하일 유저들도 마찬가지고요. 2. 때문에 저는 로 아이아스가 이 뎀감 수치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은, 오히려 실전성 있는 로 아이아스의 방어 유틸로서의 개선을 가로막는 밸런스적인 장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그닥 그렇게까지 필요도 없는 과한 수치 때문에 인식도 망치고, 밸런스도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실전에서 89%, 그렇게까지의 수치가 필요한가? 라고 한다면, 결국 즉사기로 조정된 데미지를 막을 때 뿐일텐데, 사실상 그 정도까지 가면 이미 개인 생존기로 버텼거나 뎀감기를 이미 카운터 쳤을 수준입니다 양자택일의 수정 여부와 별개로, 양자택일 구조를 철폐하던지 등, 뭐 어떻게서라도 로 아이아스가 온전히 방어 기능으로만 쓸 수 있게 하더라도, 현재의 효과로는 실전에서 써먹기가 힘듭니다. 로 아이아스가 방어적 기능을 할 때 생기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특정 지역에 까는 장판기가 아닌 오라류 기술이면서 너무 범위가 좁음 2. 방어 횟수가 실전성을 폭락시킴 3. 뎀감기의 효용성 그 자체 3번이야 뎀감기 자체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지만, 1번과 2번은 분명히 하늘을 찌르는 확정 뎀감 수치의 효용성을 어떻게든 조정해 보려는 움직임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5차기에 미하일의 상징성이 큰 기술이라면, 영상에서 보이듯이 위압감이 느껴질 만큼 정도의 범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3.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의 로 아이아스 개선/컨셉 제안에, 오히려 뎀감 수치를 낮게 적용하여 제안했습니다. 피격 횟수를 삭제하고, 범위를 실전성이 있을 정도로 대폭 늘리는 것으로요. 대신, 그로 인해 떨어지게 되는 방어적 능력은 라이트 오브 커리지의 보호막이라는 개념과, 우리가 리스크를 떠안고 보호막을 재충전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보완했습니다.
공격에 조건이 붙으면 DPM누수가 되지만, 방어에 조건이 붙는 것은 오히려 우리가 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더 높은 효율의 방어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 미하일이 리스크를 떠안을 수 있는 구조로 짜여있으며, 그 리스크를 떠안는 방식마저도 우리의 피지컬, 즉 리스크로 확보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효용성 높은 방어를 위해 우리에게 '전선에 나가서 싸우라'는 리스크가 주어진다면, 그게 바로 빛의 기사이자 기사단장 미하일 아닐까요? 다른 미하일 분과 이야기하다가, 이 뎀감 수치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을 정리한 글을 올려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