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오는 모든 마스터리 코어는 데슬에게 있어서 가장 큰 딜지분을 가지고 있는 어웨이크닝/베인을 지지하는 형태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분들께선 서버러스의 참격화 or 짧은 쿨 극딜화로 만들어주길 바라지만 극딜 때 어웨이크닝에만 집중해야하는 데슬에게 있어 만약 짧쿨 극딜기가 생겨 시간마다 써줘야하는 것이 더 이득인 상황이 되어버린다면 전 그것이 족쇄를 다는 것이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다크나이트의 다크 신서시스의 경우처럼 일정 상황에서만 딜레이를 삭제해주는 방향도 있겠지만 그건 다크 스피어만이 가진 여러 특성 덕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되며 굳이 다른 스킬을 쓰는 도중에 또 다른 스킬을 눌러야하는 리스크를 지지 않더라도 편하면서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간단히 일정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ex, 일정 포스를 흡수할 때마다. OR 메르세데스의 이슈타르의 낙인처럼 스택을 채울 때마다) 자동적으로 서버러스가 발동되는 것도 있을 것이며 디버프화를 시켜 간단히 평딜/극딜의 총량을 올려줄 수도 있고, 혹은 배틀메이지의 그것처럼 표식화를 하여 짧은 시간 많은 타수를 자랑하는 데몬 베인/명계의 심판과의 시너지를 통해 데몬에게 아쉬운 극딜량을 올려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것도 파고 들어가면 체인/크라이 디버프말고도 신경써야할 것이 추가될 불편함이 생기겠지만 쿨이 될 때마다 신경을 써줘야하는 짧쿨극딜화보단 기존의 딜구조를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조금의 리스크를 지고 큰 리턴을 챙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생각을 더 덧붙이자면 제발 마스터리 코어의 대상이 되는 스킬의 구조는 바꾸지 않고 겉모습과 계수만 건든 다음 추가 패시브를 달아 찍을 수 밖에 없는 인질극의 형태로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것도 어찌됐든 강해지는 방법이겠지만 6차를 통해 새로운 스킬을 배운다는 느낌은 들지도 않고 마스터리를 통해 직업 구조개선을 하겠다는 운영진의 의지나 여지도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데슬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