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 고점 저점은 엘고 때 연계를 얼마나 쓰냐에 따르고 
전 솔직히 이제 극딜원툴이라 하기도 어렵다고 봐요

보스 전투 분석 켜서 보면 
-> 극딜 40(이르칼라 30+로나 10)/ 평딜 45(이슈10 엔릴10 + 기타) /소환수 15에요 

저는 똥컨이거든요? 제 손으로 실전 비중이 극:평 4:6이면 엘고 연계를 잘 하시면 3.5:6.5 까지 나오겠죠.
(= 연계 비중이 크다는 것)

이미 잠재 딜적으론 오버밸런싱 되어있다고 봅니다. 각종 기록 갱신 영상들이 올라오는 거 보면요.

그럼 이제 킹부데이터로 캐릭터간 
전체 잠재 딜량(개고수 컨으로 얼마만큼 올릴 수 있냐), 평균 클탐, 시너지, 유틸, 난이도 전부 고려하게 될 건데 

메르는 카데나, 블래처럼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큰 직업군에 속하니 
누구는 2.0에 최소격을 하고 누구는 3.0에 최소격을 하겠죠. 

근데 저 둘은 연계를 상정하고 만든 캐릭이지만 
메르는 그냥 하루 아침에 '너 오늘부터 연계임' 된 캐릭이라 
구조적으로 답이 없어요.

강제 이동인데 캔슬기는 없구, 
체공 연계하는데 하강기도 없고, 
연계 스킬 정확히 이어쓰지 않으면 쿨타임도 안 돌아요.   
차지 연계는 완전 승천해버려서 몹이 맞지도 않구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메르 평딜 구조가 말이 안 나왔던 이유는 
극딜이 강하기 때문에 내가 똥컨이든 고수 컨이든 
극딜이 상당부분 구조 문제를 커버해주고 있단 말이에요. 


연계딜만 계속 버프 받다가 
최종뎀 너프 빔을 맞으면 결국 극딜로 바쳐주던 
연계 구조의 문제점을 그대로 직격탄으로 맞아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구조 개선 먼저 들어오고 딜량 조절을 해야한다고 오래 전부터 말했던건데
 
이 운영진씹씹씹놈놈놈쉐쉐쉐끼끼끼들이 아몰랑 연계딜 펴줘서 
너프 1순위급 캐릭터 여론이 조성되어버린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짜증나는 부분이고요.  

지난 밸패 때 연계딜 버프 받은 것도 
결국 연계를 쓰냐 못 쓰냐의 기준에 따라 클타임은 보통이거나 떨어진다는 건데.... 
그 당시에도 이미 연계로 인한 클 타임 차이가 존재했는데
구조 개선 없이 연계 난이도를 가정하고 딜을 올려버리니 평균이 맞춰지더라도 
고점이랑 저점 차만 벌려 놓은 꼴이 된 거라 봅니다.  


근데 여기서 전체 최종뎀 너프가 들어온다?  
그럼 극딜은 나름 준수한데 구조가 븅신이라 딴 거 키우셈 소리 듣는 캐릭 되는 거예요.   
 

딜 압축 잘 되고 극딜캐라는 정체성이 확고한 캐릭인데  
연계캐릭으로 전향하는 작업은 굉장히 리스크가 큰 부분이라 봅니다.
 
연계로 고점을 뽑고 싶다면 그렇게 설계된 스커, 칼리, 카데나, 블래를 키우는 게 맞죠


너프를 안 시킬 수도 있지만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운영진들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고,
만약에 무지성 전체 최종뎀 5% 너프 빔! 맞아버리면 숙련도 차이가 나는 캐릭터한테는 매우 타격이 크고
다시 데이터가 모이고 회생 될 때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너프를 당하지 않는 선에서 적정선이 유지되면 좋겠달까요


운영진이 구조는 그대로 둔 상태로 그냥 계속 딜이랑 편의성 부분 패치해서 인식만 올려놓은데다가  
연계 밀어주는 형상인데 제가 생각했을 때 이게 마냥 좋아할만한 패치 방향이 아닌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물론 딜 쎈 게 장땡이고 연계딜이 더 높은 게 좋으신 분들한테는 제가 이뭐병 같겠지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