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쿰에 버프팔이들이 속살거려
하울링은 남의 버프

와헌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번 본캐로 삼아볼까

불편함과 화남을 유발하는
바보같은 재규어를 보며

재규어 스톰을 쓰고
램피지 애즈 원을 갈긴다.

생각해 보면 과거의 장점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셔틀 취급당하는 것일까?

공마%는 얻기 어렵다는데
공마%를 이렇게 쉽게 줄 수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하울링은 남의 버프
자쿰에 버프팔이들이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사기캐가 될 리마를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