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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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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리진 vs 선드버 비교분석, 극딜 팁얼마전 오리진 극딜 사이클 관련한 질문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재사용 어빌을 채용하면서 니들 재사용 편차가 많이 줄어든 관계로 선드버 오리진, 선오리진 딜량을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여전히 서버렉 편차 이슈가 남아있는만큼 넉넉하게 10회씩 측정하였습니다. 긴 글은 몸에 해롭게 마련이니 결과 먼저 빠르게 보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분석글도 같이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나 피드백 등 의견 주셔도 좋겠습니다. 측정 결과 측정 환경: 45초 전분, 방어율380%, 리4, 재보크, 10억 자리 반올림, 스인미 크오솔 가이디드x, 특수코어x 코어강화: 마코 29 29 29 15(스애), 5차 1 1 1 3(애거니), 오리진19 1.선드버 ![]() ![]() 2.선오리진 ![]() ![]() 평균 238.8조 vs 253.08조로 선오리진이 선드버보다 6%가량 강합니다. ※풀강 고려시 276.12조 vs 290.69조로 선오리진이 약 5.3% 강합니다. 선오리진이 저점, 고점 포함 전반적으로 강한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약10%, 7%로 고점-저점 편차가 작다는 특징도 보입니다. 결과 분석 각 빌드의 장점 소개 두 빌드가 각각 상대우위로 가지고 있는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선드버 1) 드버 사용시간만큼 오리진버프 사용시간 확보 2) 오리진 컷신딜에 극딜버프가 적용됨 2.선오리진 1) 데스 블레싱 사전 적립 가능 2) 오리진 컷신시간만큼 리레시간 확보 1)의 오리진 사용시간과 사전적립 요소가 거의 상쇄된다고 가정하면, 실질적인 딜 차이는 주로 2)의 요소에서 나오게 될 겁니다. 추가적으로 서버렉 요소까지 고려하여 비교해보겠습니다. 딜사이클 선드버 시퀀스 - 드버 - 오리진 - *(니들 - 스니키 - 폴링 - 페이탈) - 발현2종 - 처형(6데블) - 타나막타~ ※극딜 팁(중요) 선드버 빌드의 경우 페이탈, 스니키, 발현3종을 빼면 리레 안에 8데블(약 4초)를 터트릴 수 있습니다. 아래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되도록 카운팅을 하셔서 8번째 데블을 터트리고 바로 타나막타를 쓰시면 됩니다. 사실 어지간하면 니들 4번을 사용하고 막타를 치게 되어있어서 카운팅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재사용이 잘 안 터진 경우 3니들+2팬블, 2니들+4팬블 이후 막타 치시면 되겠습니다. 선오리진 *2번째 오리진부터는 발현3종 대신 직전 평딜구간에서 스택을 3~4개 살려놓고 시작합니다. *발현3종 - 오리진 - 시퀀스 - *(니들 - 드버 - 페이탈 - 스니키) - 발현3종 -처형(14데블, 사이에 1발현) - 타나막타~ ※극딜 팁 *( )로 표시한 부분은 딱 한 가지 경우(풀스택에 스니키 사용)를 제외하면 딜적인 차이가 전혀 없기 때문에 평소 쓰시던 순서대로 쓰시면 됩니다. 다만 니들 스타팅의 경우 첫 재사용에 실패해도 리롤 기회를 얻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패보크, 보크상을 사용하신다면 니들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극딜버프에 컷신 vs 처형 딜사이클을 보면 리레극딜 15초동안 드버, 페이탈, 스니키, 3발현은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선드버의 컷신딜 + 처형(8데블) vs 선오리진의 처형(16데블)이 대결하는 구도입니다. 결국 컷신딜 vs 처형(8데블)만 비교하면 되는데, 풀코강 기준으로 컷신딜의 퍼뎀은 팬블3회(어나일데블, 마룡의숨결 포함)보다 약간 더 강한 수준이고 니들+팬블(3데블)보다는 약합니다. 당연히 처형(8데블)이 강하며 오리진 레벨이 낮다면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집니다. 2)서버렉 타임라인 전투분석 시간과 별개로 시퀀스 사용 시점을 기준(0초)으로 합니다. 그래픽으로 보여드리면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텍스트로 적으니까 보기에 많이 나쁘네요. +이미지 추가했으니 대충 읽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선드버 시퀀스(0초) - 드버(2.x초) - 오리진(6.x초) - 어나일on(약 7초) - 리레off(15초) - 타나막타, 스위칭(20초) - 웨펖on(21.x초) - [크리인off(30초) - 타나,인카off(35초) - 웨펖off(36.x초)] - [어나일off(37초) - 그여축off(40초)] [ ]로 묶은 버프들은 서버렉으로 같이 꺼질 수도 있는 버프들입니다. 웨펖은 지난번 패치로 네트워크 영향(서버렉)을 받지 않게 되었으며, 여타 무적기와 같은 로직으로 버프 종료시 지속시간이 지난 버프들과 함께 종료됩니다. 따라서 최대 서버렉을 받은 크리인은 36.x초에 타나,인카,웨펖과 함께 종료됩니다. 타나, 인카의 서버렉 한계는 1.x초입니다. 반면 어나일은 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서버렉을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할 부분※※ 딜사이클 설명에서 8데블 이후 바로 막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스위칭이 지체되어 22.x초에 웨펖을 사용하면 37.x초에 종료되면서 어나일이 서버렉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됩니다. 스위칭 속도에 따라 1~2대 더 칠 여지는 있지만 변수를 줄이려면 확실하게 8데블 카운팅해서 즉시 막타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리레5 유저의 경우에도 리레가 끝난 후에 막타를 사용하거나, 8데블 이후 바로 막타를 쳐야합니다. 막타를 애매하게 사용하면 서버렉 포텐셜이 사라지기 때문에 선드버 채용의 메리트가 희미해집니다. 선오리진 오리진 - 어나일on, 시퀀스(0초) - 리레off(15초) - 타나막타, 스위칭(20초) - 웨펖on(21.x초) - [어나일,크리인off(30초) - 타나,인카off(35초) - 웨펖off(36.x초)] - 그여축off(40초) 선드버와 달리 어나일도 웨펖에 의해 6.x초의 서버렉 한계가 생깁니다. 타나, 인카는 마찬가지로 1.x초의 한계가 있습니다. ![]() ![]() gpt로 대충 그렸는데 의도는 그럭저럭 전달이 될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핵심은 서버렉이 만드는 추가 딜이 얼마나 강하냐는 것입니다. -선드버의 경우 웨펖이 크리인,타나,인카를 데려가기 때문에 서버렉으로 얻는 어나일데블은 그여축만 적용받게 됩니다. -선오리진의 어나일 서버렉은 웨펖으로 인해 6~7초의 한계치가 있지만 모든 어나일데블에 웨펖, 크리인, 타나, 인카, 그여축 효과가 적용됩니다. ![]() 최고기록인 선드버#4와 선오리진#10의 어나일데블 전분입니다. 사용횟수는 51회로 같지만 공격횟수는 750, 765로 차이가 있습니다.(인카x 데블이 5회 섞였다는 뜻) 딜사이클과 서버렉 타임라인, 공격횟수를 종합해보면 선드버 - 23데블(리레) + 23데블(웨폰) + 5데블(서버렉) 선오리진 - 31데블(리레) + 20데블(웨폰+서버렉) 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선드버#4만 데블딜이 튀어서 이것만 봤을때는 딜량이 크게 차이나진 않네요. 결론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서버렉을 받으면 선오리진이 유리하나, 웨펖에 의한 한계치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0회 측정의 주요 스킬 사용횟수, 딜량 정도만 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주요 스킬 전투분석 ![]() ![]() ![]() 각 측정의 주요 전분 데이터입니다. 데블, 니들의 평균 사용횟수를 보면 두 빌드간 재사용이나 서버렉 편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회 측정 모두에서 그여축 6스택을 전부 니들에 소모했습니다. ![]() 1), 2) 요소에서 분석한대로 선드버에서 오리진 컷신딜이 극딜버프를 받아 더 강했고 데블,니들은 선오리진이 강했습니다. 풀코강이 아니므로 데블29->30, 5차스킬 1->30, 오리진19->30을 보정하면 276.12조 vs 290.69조로 격차가 조금 줄어듭니다. 나머지 마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서 따로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선드버의 원래 목적이 딜 고점을 보기 위함인 것을 생각하면 굳이 싶기는 합니다만 림,발,대처럼 잦은 방 이동을 동반하는 보스에서 시퀀스를 즉시 올려야 극딜이 밀리지 않는 상황이 온다면 선드버 빌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에 긴 글 쓰려니 주절주절 사족도 많은 것 같고 의도도 명확히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굵직한 요소는 얼추 고려한 것 같은데 혹시 설명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지적 및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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