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칼리 캔슬 질문이 많이 와서 연습법 공유해드립니다. (1)

안녕하세요 러쉬 쓰면서 지나가던 칼리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칼리에 대해 질문이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글은 예전에 칼리 딜을 제대로 못뽑는거 같다고 생각해서

고안하고 실제로 요즘도 가끔 주기적으로 하는 연습법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칼리를 막 장인컨급으로 잘한다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재미로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가보자구~

우선 칼리 싸이클 영상보면 대부분 비슷하죠?

그리고 딱히 명확히 된 부분이 없다고 느끼시는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결론은 본인이 느낀 그게 정답입니다.

칼리를 처음 접하게 되면 마주하게 되는 싸이클 하나가 있는데요.

(영상이나 정보 글마다 다 다를 수있음!)

제가 칼리 첨 시작하고 막 즐길 때 쓰던 평딜 싸이클은

(1)

스플릿 => 블리츠 -> 스윕 => 아랫러쉬 -> 크레센텀 => 블리츠 -> 퓨리

(2)

플러리 돌리면서 블리츠 쿨 돌면 한 번 써주기

(3)

스윕 => 블리츠 => 크레센텀 => 블리츠 => 플러리

(4)

위에 반복

이것들은 단순히 칼리의 스킬 쿨타임만 계산했을 때

매커니즘에 대해 손이 익숙해지기 위해 사용하는 싸이클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리의 고점을 보고 싶은분들도 계시겠죠?

근데 막상 질문을 해보면 위에 정형화 된 싸이클과 다르게

???: 칼리는 딱히 싸이클이 정해진게 없습니다.

라는 답변을 많이 받았을 겁니다.

??? 여태까지 위 싸이클대로 해왔는데 정해진게 없다니 ???

이에 대한 대답은

예 정해진게 없습니다!

왜냐면 칼리의 캔슬은 목적이 뚜렷한데

1. 스킬간 후딜레이 간극 감소 (캔슬+연계)

2. 보스를 때리면서 회피기동 (캔슬+회피)

이게 끝이거든요

위에 정형화 된 싸이클은 재사용이 안터진 기준

'헥스스킬'에 '쿨타임' 손해를 안보기 위한 싸이클이기 

떄문에 딜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는 우선 칼리 캔슬을 연습하기 전에 

마인드 세팅을 총 5단계로 구분 짓습니다.

(빨간색: 흔히 칼리에 대한 인식으로 자리 잡힌 캔슬)

1단계

헥스+블리츠, 스윕+아랫러쉬캔슬 

2단계

좌우 러쉬캔슬

3단계

상하 러쉬캔슬(=윗 러쉬캔슬)

4단계

러쉬캔슬 거리조절

5단계

러쉬캔슬 방향과 헥스 방향 반대로 쓰기

1단계랑 3단계는 찾아보면 많이 나오니

저는 2, 4, 5 위주로 다루려고 합니다.

블랙헤븐 내부 코어 입구 (좌/우 캔슬 연습)

>> 스우 들어가실 필요 없습니다 <<

무릉도장 입구 (상/하 캔슬 연습)

>> 무릉 수련장 갈 필요 없습니다 <<

우선 좌/우 캔슬 연습입니다.

스우 입구에서 이 두 점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이쯤에서 하나 더

마인드 세팅에 4단계 '거리조절'이 있죠?

간단하게 러쉬 거리를 "짧은, 긴, 캔슬X" 로 정의합시다.

​​

캔슬을 안 했을 경우 이렇게나 멀리 나가게 됩니다.

​​

점 과 점 사이를 '긴 캔슬'로 생각하고 

출발점에서 도착점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연습해 줍시다!

​​

다음은 짧은 캔슬입니다.

대강 '긴 캔슬 1회' = '짧은 캔슬 3번' 정도라고 생각해줍시다!

정확하게 안착 못하더라도  "시작점에서 끝점까지 얼마 만큼에 러쉬를 쓸 것인가?"

를 계속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익숙해졌다 싶으시면 추가로 헥스를 섞어서 연습해주시면 됩니다.

​​​

자 그럼 이것까지 연습이 끝났다?

좌/우로 러쉬 캔슬을 연습해주시면 됩니다.

이러면 2단계는 끝입니다!

​​

​

빠르게 넘어가서 러쉬는 총 3번 사용 가능하죠?

영상 처럼 시작점과 끝점을 '긴 러쉬'와 '짧은 러쉬'를 섞어서 

본인이 의도한대로 안착이 되면 4단계까지 클리어입니다!

추가로 헥스를 섞어주면 이런 느낌입니다!

​​

쉽죠잉?

그럼 5단계는 뭐냐?

이게 사실 칼리에 본질입니다.

​​

5단계까지 다 익숙해져서 실전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면

이쯤되면 캔슬에 관해서는 가르쳐 드릴게 없습니다.

음... 사실 이게 칼쌤들이 정형화 된 캔슬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너무 길어져서 무릉은 

다음 게시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