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리 티저 영상을 보면

검은 마법사의 소멸이 거대한 이변을 낳았고 초월자의 탄생과 함께 사라졌다는

고대의 신들의 성지가 출몰했다는 이야기가 나옴





티저에선 메이플 월드를 비추지만

유출된 사진에선 그란디스로 추정되는 배경이란 점

그리고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의 소멸과 관련이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생각해봤음











초월자가 탄생하지 못한 세계는 불완전해져서 다른 세계와 하나가 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함

검은 마법사는 이 점을 이용해 그란디스와의 통합을 꾀했음



그런데 수백년 전에는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초월자가

륀느, 크로니카는 유폐, 아이오나, 검은마법사는 봉인됐고

세계수는 결계 치고 잠들은 상태, 제른 다르모어는 멀쩡하던 상태였을 때는

세계수를 제외하더라도 그란디스의 쪽수가 1명만 많은 상태였지만



현재 검은 마법사가 소멸하고 다르모어가 씨앗과 아이오나를 찾으려는

시점에서는 그란디스의 쪽수가 2명이나 많음







전초기지 스토리에 의하면 아케인 리버가 생김과 별개로

차원이 더 까가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안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수준이였던 차원의 통합이 

검은 마법사의 소멸로 인해 더 급속화되어

메이플 월드의 모습과 그란디스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세르니움이 나타났다는 추측을 할 수 있음




그런데 왜 차원이 통합되면서 세르니움이 나타난 걸까?

제 추측은 원래 세 차원은 하나였고 판게아와 같은 형태였다는 거임









노바 쪽 직업 스토리를 보면 오버시어가 세 차원을 각각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신이 에르다를 빚어 세상을 만들었단 설정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365개의 신이 있던 시기는 오버시어 이전임을 알 수 있음




그렇다면 365개의 신이 있고 카루파 족들이 있던 곳은 멸망했을까?

그건 말이 안 됨 그럼 아브락사스, 초월석, 릴렉도 있으면 안 되고

기록이 남는 것도 이상함




다른 차원이라고 해도 메이플 월드나 프렌즈 월드에 있다는 점이 설명이 안 됨

즉 멸망시키지 않고 창세했다는 이야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선 세계가 하나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닥터림의 ppt에서 메이플 월드의 유물만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메이플/프렌즈가 하나였다고 추측하시는데

뒤에 아브락사스에 대한 기록과 유사하다는 말이 나와서 저는 좀 생각을 다르게 했음

태고의 시간이란 언급이 나왔기에 현재 메이플 월드의 유물이 나오는 부분은

단지 밀접한 인과율로 엮인 평행세계란 설정을 부각하기 위한 거고




오버시어가 하나였던 차원을 세 차원으로 갈라서 창세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함

그렇기 떄문에 질서가 생기기 이전의 물건, 기록들이 남아있고


세 차원이 하나가 되는 것은 전례 없던 일이 아니라 

마치 대륙 이동설에 나오는 판게아처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결국 이로 인해 다시 질서가 생기기 이전과 비슷한 형태로 돌아와

고대 신들이 설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세르니움이 나타났다고 생각함





요약)

오버시어는 365개의 신이 있던 세계를 세 개로 쪼개 창세했고

세 세계의 초월자들이 불균형해져 차원이 합쳐지는 것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