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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23:24
조회: 2,956
추천: 6
메이플 해킹 신고 후기![]() 안녕하세요. 2020년 5월 15일 새벽 6시에 해킹을 당한 [유니온] 서버의 '코로린'의 해킹 후기입니다. 우선 사건을 설명하기에 앞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왠만하면 해킹범 못 잡습니다.' 저는 2020년 5월 15일 (그린피씨 레드피씨가 생기기도 전입니다.) 오후 12시경 플래그를 뛰기 위해 메이플을 접속했습니다. 캐릭터 선택창에 들어가 제 캐릭터를 보는데 무기가 안껴진 채로 걷고 있는겁니다. 당연히 '동생이 또 장난쳐서 인벤토리로 빼놨구만 ㅋㅋ' 이라고 생각한 저는 인벤토리에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 며칠 전 산 무기도 없고 보조무기도 없고 제 유일한 직작 자랑거리였던 장갑도 없는 겁니다. 놀란 저는 바로 넥슨에 문의했고 다음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해킹으로 확인할 수 없어 아이템 복구를 해줄 수 없다' 믿을 수가 없어 그 후 일을 하며 반복해서 일주일동안 반복해서 문의를 한 결과. 답변은 항상 '복구해줄 수 없다' 였고 허위 해킹 신고 시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며칠 뒤 휴가를 내고 판교 넥슨 본사 고객센터에 찾아가서 직접 문의했습니다. 답변은 같았습니다. '해킹 피해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경찰서에 신고할 의향이 있다면 법적 증거가 될 글은 문의글은 남기게 해줄 수 있다'. 그래서 문의글을 남기고 집에 돌아오고... 며칠 뒤 법적 증거를 위해 '아이템 이동사실 확인글' 과 '2020년 5월 15일 새벽 6시에 코로린 아이디에 접속한 ip (추적 결과 부산입니다. 제 집은 서울이고요.) 를 받아 전 길드원들이 수소문해 찾아내 준 아매 판매글 캡쳐, 경매장 판매 캡쳐와 함께 경찰서에 들고 가서 사건 의뢰를 했습니다. 수사관님은 넥슨은 협조를 안해주기로 유명해서 엄청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하시더군요. 그리고 긴긴 기다림 끝에 지난 9월 24일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문자가 왔고 담당 검사가 배정 받기 기다리고 추석이 지난 어제 드디어 송치 번호로 사건 번호와 진행 과정을 알기 위해 검찰청에 전화를 해보니... '신원 불상으로 기소중지' 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 범인을 특정해내지 못한건가?' 하고 '변호사이신 아버지'께 여쭤보니 '사실상 못 잡는다'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네. 이렇게 인실ㅈ을 바라며 만 4개월을 기다려 온 결과는 '못 잡는다!' 입니다 ㅎㅎ 제 경험에서 비롯된 팁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해킹은 당하는 놈이 바보다. 주변에 otp가 걸려있지않은 아이디를 알고 있다면 털어버려라. 탈탈. 레드피씨라면 유감이다. 2. 해킹 수사 의뢰는 경찰이 아닌 검찰에게 해라. 3. 메이플은 ㅈ망겜이다. 안녕히계세요. P.S 아 혹시. 주변에 이 템 중 하나를 갖고 계신 [유니온] 서버 유저를 알고 계시다면 제보 주세요. 접기 전에 구경이나하고 싶습니다. 단검은 아직 해킹범이 판매 중이고 진즉에 장갑, 블레이드는 팔렸더라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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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