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board/maple/2299/5597987?my=post

저번에 과외회사에서 돈 안줘서 스트레스받는다고 글 썼었던 사람임

추천수도 없어서 묻혀가지고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서 그 뒤에 댓글에서 사람들이 하라는 임금체불진정서 이걸 작성해서 넣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칭 이 "과외중개회사"가 사업등록이 안 돼있다는걸 알게됨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이사람들이 회사명 계속 바꿔가면서 10년을 넘게 이근방에서 사기를 치고 있는 악질이란것도 알게 됐고

떼먹힌사람이 수십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피해자 톡방이 있다는걸 알게됨


대충 얘네가 하는 행각이 다음과 같음


1. 부모쪽으로부터는 N개월치 수업료를 한 번에 받음 (대략 ~240만원 정도라는 것 같음)

2. 선생한테는 그걸 수업차수별로 분할지급을 한다고 함

3. 근데 어느 시점부터 아무리 재촉해도 급여 지급을 안함

4. 계속 재촉하면 갑자기 상중이라느니,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했다느니, 누구 부인이 유산했다느니 이런 따지고들기 어려운 핑계 대면서 재촉을 못하게 막음

5. 계속 재촉하면 재결재 올리겠다는 둥 말만 뭉뚱그리면서 끈질기게 처리를 안함


이런식으로 지쳐가지고 떨어져나갈때까지 계속 버티다가 주기적으로 신상바꾸고 먹튀하는게 얘네 수법이라고 함. 

또 중간에 선생님들 사정으로 과외를 관두면 남은 차수를 부모님한테 환불해줘야되는데 이것도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안 해준다고 함. 학부모하고 선생 모두를 등쳐먹는 개 양아치 집단이었던거임..

하 메이플에서도 사기 한 번 안 당해봤는데 현실세계에서 이런 사기를 당할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함.

나는 그나마 다른 피해자들에 비해 소액이기는 한데, 어쨌든 기분이 매우 나빠서 내일 경찰서가서 고소장 접수할 예정임. 피해자들 말 들어보니 고소장 보내고 돈 받았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 경찰 측에서 소액이라고 잘 처리 안 해줄라고 한다는데 경찰쪽에 잘 얘기를 해야된다는데. .후

아무튼 인천사는사람이면 과외 중개받을때 곡 조심하셈. 수수료를 내더라도 회사쪽에서 급여준다고 하면 무조건 거르는게 맞음. 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진짜 그냥 그대로 당해버렸는데 너무 화가 남..

급여 원하는 대로 맞춰주길래 내가 손해볼 거 없어서 시작했었는데, 과외 시작할 때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했어야됐다..
짜증난다 진짜..

후.. 나는 살면서 경찰서 가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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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외 중개 사기당함
ⓑ 알고보니 전문 사기꾼 집단이었음
ⓒ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소장 접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