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20 02:19
조회: 30,912
추천: 78
현직 장교 기억에 남는 썰 푼다몇몇분들이 지금 제 신분이 뭔지 유추하긴하는거같은데
걍 대위입니다 뭐하는지는 비밀내용이라 못밝히는데, 지금껏 군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썰 풀어볼라합니다. 한잔해서 추억 돋는김에.. 제가 첫 자대에서 약 3년을 근무했는데, 그때 추억입니다. 당시 저희 부대에서 저는 No.2위치에 있었는데, 저희 급양병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여단급 대회에 나가서 당당히 1등상을 거머쥘 정도의 요리실력도 겸비하고,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 시간과, 개인사비를 털어내며 부대원들에게 질좋은 식사를 대접하기위해 노력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날은 제가 현재 근무중인 부대로 전출가기 전 마지막 출근날이었는데, 각 부서 인사드리고 마지막 가기전 급양병 친구들이 만든 점심 먹고자 점심시간에 식당로 갔습니다. 갔더니 애들이 '전출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대접하고 싶었다'며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준비했더군요 평생 먹은 파스타 중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파스타였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 메이플하는 친구들은 없던걸로 알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 가기전 기념촬영때 대부분의 부서 간부, 병사들이 맞이하러 왔을때, 울지않겠다는 다짐이 깨질 정도로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이 늦은 시간까지 인벤보는 병사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나라를 지키는데에 계급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전역하신분들이든 아직 복무중이신분들이든 모두가 영웅이라는 점 잊지말고 항상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P
11,093
(61%)
/ 11,401
|
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구) 게시판
인벤 전광판
[밀탱크] 구르기
[나햐] 듀얼블레이드 반x락님 막고라 걸어놓고 왜 튀었어요?
[트라오] 확증편향 세상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ouis] 나는 쌀다팜~ 난 이미 쌀다팜ㅋㅋ
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