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약 10개월에 걸친 트라이 끝에 데들리알타를 등록해서

등록 기념으로 별거 없지만 트라이하면서 얻은 간단한 팁을 쓰려고 합니다.






일단 데들리알타는 노멀 힐라와 하드 힐라가 소환하는 몬스터인데요

트라이하려면 무조건 노멀 힐라만으로 해야 됩니다.


그 이유가

하드 힐라는 생존을 위해 어느 정도 계속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는 점과

몹렙이 189나 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노멀 힐라는 물약만 남아있다면 잠수타도 안죽고

(대신 물약 소모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ㅠ)

몹렙이 115 밖에 안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하는 방법은

처음에 노멀 힐라와 마주하면 보통 20~40초 뒤에 힐라가 소환을 하는데

열에 아홉은 데들리알타부터 소환하지만

아주 가끔씩 정예 스켈레톤 나이트부터 소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힐라가 바로 데들리알타를 소환하니깐 잠깐 더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데들리알타가 소환됐으면

휴대폰이든 컴퓨터 프로그램이든 타이머를 켜서 1분 30초에 맞추고 누릅니다.

참고로 저는 네이버에 '타이머'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걸 팝업으로 설정하고 했네요.



1분 30초에 맞추는 이유는 데들리알타 젠 시간이 1분 30초이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데들리알타가 죽고 나서 1분 30초가 아니라

데들리알타가 젠 되고 나서 1분 30초입니다.(완전 중요!!)


그래서 무조건 데들리알타가 소환되면 타이머 1분 30초 시작 누르고

또다시 소환되면 1분 30초 시작 누르고 하면 됩니다.

(잠수타도 안죽기 때문에 1분 30초 동안 인터넷 서핑을 하든 폰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데들리알타가 젠 되고 나서 1분 25초 뒤에 죽여도

한 5~10초 딜레이가 생기지만 곧바로 데들리알타가 젠 됩니다.

하지만

1분 30초가 지나면 원래의 데들리알타는 자동으로 없어지고 새로 소환되니

그냥 안전하게 젠 될 때마다 죽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의 팁은

데들리알타의 젠 위치인데요

트라이한지 얼마 안됐으면 이게 젠이 된 건지 안된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젠 위치는 힐라 맵에 저 두꺼운 기둥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힐라가 하얀 선보다 뒤에 있으면 정상적인 뱡향으로 소환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얀 선보다 이렇게 앞에 있으면

소환이 바라보는 쪽이 아닌 중앙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럴 때 소환된 데들리알타는 캐릭터 시야에 안보일 경우가 많고

캐릭을 끌어당기지도 않아서

잠수타다 젠이 됐는지 안됐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힐라가 하얀 선 안쪽에 위치할 경우엔

그냥 캐릭을 미리 중앙으로 이동시켜 놓으면 됩니다.





이건 좀 당연한거지만

힐라가 하얀 선 뒤에 있어도 힐라가 중앙 쪽을 바라보며 소환한다면

당연히 중앙으로 소환되는데요

이것도 잠수타다가 헷갈릴 수가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끝으로

저는 원캐릭 유저(유니온x)라 매일 30분씩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님들은

무조건 몬컬 2배 때만

여러 캐릭으로 투자하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