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메이플로 시작을 했음
삼촌이 표도를 키웠었는데 잼민이 시절 할머니 집 놀러 가면 항상 삼촌이 여기 서서 alt ctrl만 누르고 있으라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하고 있었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메이플을 시작하게 됨 ㅋㅋ

그리고 난 캐릭터 나올때 마다 메이플을 하는 그런 평범한 방학 메이플 유저였음
 
아란이 나왔을 땐 류호에서 아란을 키웠고,
배틀메이지가 나왔을 땐 친구랑 표도 + 배틀메이지 조합으로 대난투를 휩쓸었음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가 나왔을 때도 열심히 키웠고,
친구가 메카닉 키울 때 자쿰의 투구를 끼는 것을 보며 나도 어떻게든 부모님 졸라서 자쿰의 투구를 샀음
스티어스 -> 류호 -> 제니스 -> 크로아 이렇게 많이 옮겨 다녔는데 그냥 친구들 따라 다녔던거 같음

그리고 제대로 메이플을 시작하게 된건 제논이 나올때였음 (제니스 시작)


 
이때부터 메이플을 제대로 시작했는데 나는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에는 관심이 1도 없었음
난 그냥 똑같은 아이템을 끼면 그냥 똑같이 강해지는 줄 알았음 ㅋㅋ
그래서 방송인들 보고 똑같은 아이템들 샀는데 난 안 세져서 왜 그러지 싶고 그랬음

그런데도 내가 메이플을 재밌게 계속한 이유는 메이플의 코디가 너무 좋았음
중학교때 친구랑 맨날 학교끝나고 학원가기전 1시간동안 피시방에서 길드 일일보스 잡고 서로 쫌쫌따리로 사냥하고 그게 너무 행복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때 제일 잘한게 그친구가 카루타를 맞출때 나는 코디템을 사둔거였음



지금 비싸다고 하는것들 그때 이뻐서 그냥 사놨던거 같음 그렇게 19년도까지 크로아에서 메이플을 즐기다가(이때까지 내가 잡을 수 있는건 카벨룸이 최대였음 ㅋㅋ)
고등학교 친구들이 다 같이 리부트에서 메이플을 시작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친구들 따라서 저 비싼 템들을 내버려두고 리부트로 넘어갔음

이때도 그냥 코디템 모으면서 친구들이랑 노말 스데미 가는 게 재밌었음 이제 메이플의 스펙업에 재미를 부칠 때쯤 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감....

근데 군대를 다녀오니까 같이하던 친구들은 다 메이플을 접고 로아를 하고 있는 거임
나는 얘들이랑 같이 게임하고 싶어서 리부트로 온 건데 후회를 전했음
근데 전역하니까 대미지가 최종뎀으로 바뀐다는 거임 근데 세지는 거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음 그냥 오..? 내 캐릭터 조금 세진거 같은데...? 싶었음

그렇게 외롭게 리부트 생활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첫 235를 찍고 에스페라를 뛰어다니다가 어떤 빡빡이 아잉눈이 나한테 말을 걸었음 "정신 사나우니까 뛰어다니지 마라" 이 한마디가 내 메이플 인생을 바꿔놓음
항상 혼자 메이플을 즐겼던 나는 누가 나한테 말을 걸어주니까 새로웠음 ㅋㅋ
그래서 " 죄송해요 ㅜㅜ 에스페라 맵이 이뻐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갔음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그 못생긴 사람이 나한테 왜 길드가 없냐고 묻는거임
근데 나는 길드에 들어가면 무슨 이득이 있는지 잘 모르고 사람들 많은 데서 채팅 많이 치고 그런 거 싫어서 안 들어갔다 했음 근데 길드 들어가면 이득이 많더라고?? 그래서 그 길드에 들어갔음 
그리고 이때까지 카루타까지만 잡으면서 즐기던 나는 메이플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거 같았음

길드원들 따라다니면서 하루윌도 가고 듄켈 더스크도 가고 다 같이 진힐라를 트라이할 때는 너무 재밌었음 항상 친구들이랑만 게임하던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랑 디스코드를 하면서 게임하는데 어색하지만 새로운 즐거움이 있었음 그렇게 길드원들이랑 다같이 검은마법사까지 클리어하게됨


맨날 2~3 노블씩 검마를 연습하면서 처음 깼을 때는 진짜 꿈을 꾸는 것 같았음

그렇게 이 멤버들이랑 성장해가면서 처음으로 노말 칼로스, 이지 카링까지 클리어했음

  

근데 24년에 리부트에 차르봄바가 떨어지면서 같이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함...ㅜㅜ
나도 이제 리부트에서는 안 키울 거 같음 메이플을 접을까도 고민했지만 도저히 내 인생이 담긴 게임을 접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크로아로 돌아가기로 함...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글 썼는데 진짜 나는 메이플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돼서 안타까움
크로아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잘 해보겠음....

글이 너무 길어져서 3줄요약 해드림
1. 잼민이때 메이플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함
2. 리부트에서 진짜 메이플을 알게되서 새로운 사람 만나면서 재밌는 메생을 보냄
3. 
창섭이 형이 리부트에 차르봄바를 떨어트려서 다시 크로아로 돌아가려 함

※ 다시 메이플이 떡상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섭종만 안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