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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17:32
조회: 16,660
추천: 69
김창섭디렉터님 당신이 뭘 앗아갔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출첵이라도 하며 못놓았던 메이플을
이젠 진짜 접습니다 진짜 비우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은 기억과 시간을 메이플과 함께 했구나.. 공허하면서 담담해지네요. 초록버섯 나오는 맵에서 맵 전체가 흔들리던 드래곤로어 전사들을 동경하고 부러워했던 초등학생이 20후반까지도 메이플을 좋아할진 몰랐네요 ㅋㅋ 본섭하다 리퐁 터지기 전 실친권유로 함께 시작한 리부트 생활은 목요일과 업데이트가 항상 기다려질만큼 즐거웠습니다. 당시 일반몬스터만 해도 몹5배에 충격 그 자체였지만 보장, 앱솔, 아케인까지 하나하나 소중하게 업그레이드 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있는 템창을 보면 진짜 즐겁게 했구나 싶어요. 보스도 무한으로 죽어가며 최소컷으로 깨보던게 다 추억이네요 ㅎㅎ 김창섭 디렉터님 당신의 얄팍한 가늠으로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애정을 예상하지마세요 분신이라 여긴다 부정적 경험은 주지않겠다같은 듣기 좋은 말들로만 혀를 내두르지 마세요 당신이 한 업데이트, 코멘트들이 저 말에 담긴 진심은 없었다고 말해주는겁니다 이미 손을 놓은건 당신이 먼저겠지만 제 손도 이제 놓습니다 남은 분들은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행복하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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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해